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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 ANU, UNSW 교직원 수백 명 추가 구조조정 발표

COVID-19 has forced tertiary education providers to cut costs and shed hundreds of jobs. Source: AAP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의 여파로 유학생이 급감한 후 호주국립대학교(ANU)와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UNSW)가 추가로 471명의 교직원을 구조조정한다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의 재정적 여파로 호주 명문대 두 곳이 교직원 수백 명을 추가로 구조조정한다고 밝혔다.

호주국립대학교(ANU)와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UNSW)를 떠나야 하는 교직원은 471명에 달한다.

호주국립대학교(ANU)의 브라이언 슈미트 부총장은 최근 직원들에게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대학이 1억 300만 달러를 절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로 215개 일자리가 삭감될 것”이라고 통보했다.

호주국립대학은 이미 구조조정을 통해 250개의 일자리를 줄였기 때문에 이 대학에서 사라지는 일자리는 465개에 달할 예정이다.

슈미트 부총장은 이메일에서 “냉혹한 현실은 돈을 절약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비급여 지출은 물론이고 급여에서도 훨씬 적은 돈을 써야 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이는 우리가 취하기 원하는 과정은 아니지만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대학으로 살아남기 위해서 취할 수 있는 유일한 생존 방안”이라며 “예측할 수 있는 미래에는 우리 시스템에 훨씬 더 돈이 적을 것이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희생을 치렀는데 이런 말을 듣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대학 측이 공개한 문서에 따르면 이 대학의 최근 유학생 수는 2017년 수준 이하로 감소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2019년 대비 30%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학 예산에 엄청난 부담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 Vice Chancellor Brian Schmidt.
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 Vice Chancellor Brian Schmidt.
AAP

이런 가운데 수요일 아침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UNSW)의 이안 제이콥스 부총장도 직원들에게 대학 전체에서 교직원 256명이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현재 전체 교직원의 3.8%에 해당하는 인력이다.

제이콥스 부총장은 “일자리를 잃게 될 직원들에게 미칠 영향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이 같은 영향을 받는 모든 직원들은 정리해고 패키지를 받게 될 것이고 이들의 경력에 있어 다음 단계로 나갈 수 있게 돕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이번 조직 개편으로 일자리를 잃게 될 동료들의 고통을 여러분들이 분담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제이콥스 부총장은 2021년에 3억 700만 달러의 재정 격차가 예상되며, 이중 80%는 이미 일반 저축, 현금 적립금을 통해 처리를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국 3차 교육 기관 노조(NTEU)는 호주 내 고등 교육 기관 전반에 걸쳐 약 1만 1천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앨리슨 반스 전국 사무총장은 "정부가 어떻게 전국 고등교육기관에서 수천 개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을 수수방관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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