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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멜버른 커리어 네트워크 취업 박람회 개최… “호주 취업 돕는 종합 선물세트”

경인 양행의 스콧 왓킨스 씨는 호주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경력뿐만 아니라 회사의 가치에 자신이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강혜리 리포터:  8월 1일 멜버른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던 커리어 네트워크 취업 박람회를 다녀왔습니다.

사회자: 올해로 여섯 번째인데요. 멜번에서 취업을 원하는 분들을 위한 종합 선물 세트 같은 프로그램이었죠?

리포터: 그렇습니다. 이론과 실전을 모두 커버하는 행사였습니다. 오전에는 경력 개발, 호주 비자법, 그리고 노동권을 다룬 커리어 네트워크 세미나,  오후에는 실전 1:1 채용면접과 멘토링, 그리고 네트워킹 리셉션 행사가 있었습니다.

사회자: 제 기억으론 작년까지는 총영사관이 주관하는 커리어 네트워크와 코트라가 주관하는 취업 박람회가 따로 열렸었는데요. 올해부터는 어떻게 두 행사가 합쳐졌을까요?

리포터: 김성효 총영사님의 인터뷰를 한 번 듣고 확인해 보실까요?

김성효 총영사: 2014년 이후 계속해서 우리 공관에서 이러한 행사를 진행해 왔는데요. 이번에 코트라와 같이 행사를 진행하게 된 이유는 그간 코트라의 행사는 취업 박람회 성격입니다.

구직자와 구인처를 연결해 주는 성격이고요. 저희 공관은 현재 당장 취업을 앞둔 사람이라기보다는 학업을 하면서 앞으로의 장기적인 플랜에 따라 자기의 적성에 맞는 취업을 찾아 나가는 그런 학생들을 위한 멘토링, 강연, 법률 상담 등이 주된 행사의 아이템들이었습니다. 보시다시피 중복되는 그런 행사가 아니거든요. 그래서 오늘처럼 같이 합작으로 행사를 개최하면서 오전에는 강연, 멘토링 이런 세션을 가지고 오후에는 실질적으로 구직자와 구인처를 연결하는 취업 상담이 있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도 있고 예산 절약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효과가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자: 네.  한인들을 위한 행사가 점점 발전하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네요.

리포터: 그렇죠? 이번엔 무려 200여명의 지원자가 모였다고 하는데요. 행사 반응에 대해서 코트라 변용섭 관장님 인터뷰를 한 번 들어볼까요?

변용섭 관장: 올해는 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를 했고요. 참가 업체들은 32개사 65개 포지션을 찾는 채용 관계자분들이 참여를 하셨습니다. 올해 열기는 작년보다 훨씬 더 뜨겁고요. 여러 분야의 호주에 있는 현지 기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까지 참여를 했고요. 그리고 분야가 여러 군데로 확대가 됐습니다. 소매 리테일부터 호텔, 회계 등 여러 분야로 확대가 됐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가 지원을 했는데요. 특히 한국 국적이 아닌 다른 외국 국적자분들이 저희에게 연락을 해서 ‘자기도 참가를 하면 안 되는지?’ 그런 문의가 올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2019 Career Network Job fair has been held in Melbourne
(왼쪽부터) 김성효 주멜번분관 총영사, 변용섭 코트라 멜버른 무역관 관장, 최정석 코트라 글로벌 일자리 실장
SBS Korean

사회자: 32개 호주와 한국계 기업과 호주의 인재들이 만나는 좋은 자리였네요. 그러면 이 날 면접을 보신 분들은 합격하면 바로 취업이 되는 건가요?

리포터: 회사에 따라 2차 면접 등을 보게 되실 수도 있고요. 통과하시면 한 달 전후로 첫 출근을 하게 되실 수도 있다고 합니다.

사회자: 많은 분들께서 첫 출근의 기쁨을 누리게 되길 희망하면서요. 이날 세미나 내용은 어땠나요? 혹시 안타깝게 놓치신 분들을 위해서 소개해 주실 수 있나요?

리포터: 세미나는 세 가지 주제가 있었습니다. 프로젝트 관리 및 전략적 경력 개발이란 주제로 Swinburne University of Technology의 문성곤 교수님,  호주 비자법의 모든 것 이란 주제에는 법무법인 리버스의 강지성 변호사님, 호주 노동시장과 이주노동자 청년의 노동권 시간에는 Victorian Trades Hall 카운슬의 Migrant Workers Centre의 리서치 앤 폴리시 오피서인 정혜선 오피서 님께서 강연해 주셨습니다.

사회자: 사회 초년생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네요. 특히 최근에 취업 비자법이 많이 바뀌었잖아요. 당장 구직을 준비하시는 분들 말고도 여러분들의 관심이 모인 주제일 것 같은데요. 법무법인 리버스의 강지성 변호사님 인터뷰를 잠깐 들어볼까요?

강지성 변호사: 일단 워킹 홀리데이 비자에서 학생비자로 신청하려고 하는 분들은 학교 등록을 하시기 전에 이민 변호사 혹은 대행사를 만나서 졸업 후에 기술 이민 또는 491, 494 비자 신청이 가능한지 미리 판단을 하시고 자문을 받으시고요. 만약에 대도시에서 공부를 하면 비자가 불가능하다고 판단이 됐을 경우에는 애초에 처음부터 유학을 지방 지역에서 하시는 것을 추천을 드리고요. 졸업을 앞두신 분들은 졸업을 하기 전에 애들레이드, 퀸슬랜드 지방 지역 또는 빅토리아 주 지방 지역으로 이동을 미리 하셔서 구직을 하시고 거기서 졸업생 비자를 받으셔서 그후에 190 비자, 491비자, 494비자 이런 새로 변경된 비자에 맞춰서 미리 준비를 하시는 게 받을 수 있는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리포터: 정리하면, 취업하려면 조금이라도 빨리 지방으로 가라!인데요. 그나마 다행인 건 많은 교외 지역이 “지방”으로 재정의 됐으니 자세히 알아볼 것을 추천하셨습니다.

사회자: 네. 비자법이라는 게 참 여러 사람의 간과 심장을 쥐었다 폈다 하는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열심히만 해서는 안 되는 게 해외 취업이더라고요.

리포터: 그렇습니다. 참석자들과도 한 번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한국에서 토목건축을 전공한 임현빈 씨는 오전 세션을 들으신 후, 워킹 홀리데이 후 취업까지의 청사진을 그리게 됐다고 합니다.

보험 계리학 2학년으로 유학 중인 이승희 씨는 한국과 호주에서 인턴십과 구직 과정을 경험했는데요. 구직 과정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합니다.

사회자: 그렇죠. 이 분도 호주에 6년 정도 계셨다고 하니까 영어는 잘 하실 텐데, 유학 시작할 때 이미 영어 점수가 있으셨을 거고요. 갑자기 영어 점수를 다시 받으라고 하면 난감해지죠.

리포터: 그래도 2학년부터 벌써 인턴십과 구직에 힘쓰고 있으니 좋은 결과가 있으실 거 같은데요. 면접 때 어떻게 자신을 어필하실 예정인지 여쭤 봤습니다.

이승희 씨: 이쪽 분야에 관심이 많은 것을 어필을 가장 먼저 하고요. 아직 직장 경험이 많지 않아서요. 인턴십을 통해서 같이 일하는 것에 대해 배운 것을 어필할 생각입니다.

사회자: 벌써 경험자의 티가 나네요. 

리포터: 그렇죠? 오늘 구직 업체로 참여하신 경인양행의 스콧 왓킨스 님께도 같은 질문을 드려봤으니 한 번 들어보실까요?

경인 양행 스콧 왓킨스: 면접을 하러 갈 회사에 대해 알아야 하고요 미리 리서치를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이 경력에 대해 설명해야 하고 회사의 가치에 자신이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말해야 합니다. 자신감을 가지시고요. 여러분의 경험과 교육받은 것을 명확하게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회자: 일단 회사에 대해서 사전 정보를 알아야 되고, 자신이 회사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자신감을 가지고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하시네요. 이 정도면 이승희 씨는 잘 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2019 Career Network Job fair has been held in Melbourne
(왼쪽부터) 경인 양행 스콧 왓킨스, 우정민 멘토, 법무법인 리버스 강지성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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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여기에 하나 더 보너스 팁을 들어보세요. 건축사인 우정민 멘토님께서 언젠가는 취업을 해야 할 모든 분들께 해당되는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우정민 멘토: 제일 강조했던 것은 우리는 이민자이거나 유학생이기 때문에 현지 로컬 학생들과 경쟁을 하려면 자기만의 장점과 단점을 잘 알아서 로컬 학생들과 견줄 때 조금 더 부각시킬 수 있는 장점을 더욱 발전시키는 것이 제가 볼 때는 제일 중요한 것 같고요. 한국에서나 여기에서나 똑같이 요구하는 것 같기는 한데 졸업한 학생에게도 경력을 많이 요구해요. 공부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도 방학이나 시간이 되실 때 무보수 건 적은 보수건 현장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을 때 졸업 전에 쌓아보는 게 사회에 나왔을 때 장점이 될 수 있지 않을까 … 그 부분을 제일 많이 얘기했습니다.

리포터: 덧붙여 사람이 하는 일에는 영어가 가장 중요하니 영어 공부도 게을리하지 말 것을 당부하셨죠. 우정민 건축사 님도 항상 영어를 공부하신다고 하네요.

사회자: 그렇죠. 아무래도 네이티브 스피커가 아니면 영어는 평생 지고 가야 할 숙제긴 하죠.

리포터: 안 그러면 네가티브 스피커가 되는거죠. 이도 저도 아닌…

사회자: 이날 멘토로 우정민 건축사님 외에도 직업, 직군별로 많은 분들께서 참석해 주셨는데요. 고현석 바리스타님, 김서연 통번역사님, 김선아 간호사님, 김선희 호텔 어텐던트님, 남혜림 사회 복지사님, 박진 소프트웨어 공학자님,

리포터:  송수연 그래픽 디자이너님, 이안 쉐프님, 이혜진 약사님, 정찬미 선생님, 최정일 회계사님,박성일 피디님께서 참석자들에게 많은 조언을 해 주셨습니다.

사회자: 한편 대양주 취업 박람회는 9일 금요일 시드니에서 열릴 예정인데요. 한국에서도 호주에서도 해외 취업은 큰 기회로 남아 있습니다. 이번 행사 외에 청년인재들의 해외취업을 위해 한국 정부 및 KOTRA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으며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한데요.

리포터: 최정석 코트라 글로벌 일자리 실장님께 말씀 들어 보겠습니다.

최정석 실장: 정부에서는 국내와 해외를 아우르는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국내의 경우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해외취업 연수, 해외취업 통합 온라인 사이트(월드잡플러스)를 운영하고 있고요, 국내 대학 및 민간기관 협력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KOTRA가 해외 K-Move 센터를 운영하며 해외 일자리 발굴, 재외공관 및 한인회 등 현지 네트워크와 협력, 취업 사후관리 등의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특히  K-Move 센터는 '13년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3개소로 시작해 현재 16개소(국가: 미, 캐, 독, 일, 싱, 인니, 베, 호, 중, 두바이, 멕)로 확대됐습니다. 센터 이외에도 취업 업무를 관할하는 무역관을 모두 합치면 총 51개에 달합니다.

해외 취업자분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분야는 현지의 취업에 대한 정보, 역량 강화, 현지에 적응하는 그런 3가지 부분에서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는데요. 현지의 취업과 관련해서는 코트라 무역관에서 현지의 취업 환경 설명회라든지 비자 정보, 기업 구인처의 수요 정보 이런 것들을 발굴을 해서 제공을 하고 있고, 두 번째로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 이런 것들을 예비 취업자분들에게 소개를 하면서 사전에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많은 취업자분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이 현지에 적응하고 정착하는 것이 어렵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는데 취업을 한 이후에도 저희가 무역관에 헬프 데스크를 운영을 하면서 현지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상단의 팟캐스트 버튼을 클릭하시면 방송을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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