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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휠체어 육상 '여제' 매디슨 디 로자리오, 뉴욕 마라톤 우승

Source: AAP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를 딛고 올해 재개된 ‘뉴욕 마라톤’의 휠체어 부문에서 장애인 올림피픽 스타 매디슨 디 로자리오가 호주 여성 최초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매디슨 디 로자리오(Madison de Rozario)

  • 1993년 11월 서호주 퍼스 출생
  • 2008 베이징 패럴림픽, 2012 런던 패럴림픽, 2016 리오 패럴림픽, 2020 도쿄 패럴림픽 참가
  • 패럴림픽 금 2, 은 3, 동 3
  • 세계장애인육상대회: 금 3, 은 3, 동 4
  • 여자 800미터 T53 세계 신기록 보유자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지난해 중단됐던 ‘뉴욕 마라톤’이 올해  재개됐습니다.  미국 뉴욕이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했다는 것을 전 세계에 과시하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뉴욕 마라톤은 베를린, 런던, 도쿄 보스턴, 시카고 마라톤 대회와 함께 세계 6대 마라톤 대회의 하나입니다 .

이번 대회 이모저모, 이수민 리포터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호주의 장애인 올림픽 스타로 언론에 언급된 매디른 디 로자리오, 어떤 인물인가요…

이수민 리포터:  도쿄 올림픽 패럴림픽 휠체어 마라톤 우승에 이어 뉴욕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기록을 썼습니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 전에는 런던 마라톤 및 세계 장애인 선수권대회에서도 휠체어 마라톤을 석권하는 등 그야말로 여자 휠체어 마라톤의 여제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올해 27살의 매디슨 디 로자리오는  1993년 생으로 서호주 주 퍼스에서 태어났습니다.  4살 때, 희귀병인 횡단성 척수염으로 인해 결국 장애를 겪고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됐다고 합니다.

그는 스포츠를 통해 희망을 찾아갔는데요, 14살 때 2008 베이징 올림픽 패럴림픽에 참가하면서 호주의 상징적인 장애인 올림픽 선수가 됐습니다.

진행자: 이번에 뉴욕 마라톤 대회 참가 과정도 녹록치 않았을 것 같네요.

이수민 리포터: 물론입니다.  로자리오는 11월 1일 호주의 해외 입출국이 허용된 당일 미국으로 겨우 출국했다고 합니다.

제대로 컨디션 조절할 기회도 없이 대회에 출전했지만 로자리오는 그야말로 불굴의 투지를 발휘했습니다.   레이스 초반부터 선두를 유지했고 후반부에서는 거의 독주를 펼쳤으며, 마침내 뉴욕 마라톤 대회 참가 세번째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로자리오는 “뉴욕 대회 참가 경험은 있지만, 정말 난코스였지만 마침내 꿈을 이루게 돼 너무도 기쁘다”라고 말했다.

로자리오는 “대회 우승도 기쁘지만 대회에 참가한 것만해도 꿈만 같다”며 “정말 이번 대회에 참가해 우승까지 차지했다는 것이 꿈만 같다”라고 말했다”라고 말했습니다 .

질문:  아무튼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대회가 열리지 못했는데 이번 뉴욕 마라톤에는 전체적으로 몇 명의 선수가 참가했나요?

이수민 리포터: 네. 이번에는 지난 2019년 대회 당시의 참가자 5만3000명보다 40% 가량 감소한 3만명이 참가했습니다.

마라톤 대회 역시 코로나19 안전수칙이 철저히 적용됐다고 합니다.

선수들은 더 넓은 간격을 유지해야 했고, 주최측은 경기 내내 관객을 분산시키려고 노력했다고 합니다.

물론 선수들  모두는 최소 한 차례의 백신 접종을 마쳤거나, 48시간이 지나지 않은 코로나19 음성 증명서를 제출해야 했다고 합니다.   또한 선수들의 목에 메달을 걸어주는 의식도 모두 생략됐다고 합니다.

진행자: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딸 첼시 클린턴도 완주했다는 소식이 있더군요.

이수민 리포터: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 가운데 하나였조. 첼시 클린턴도 이날 마라톤에 참가해 완주에 성공했고,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부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도 뉴욕 센트럴파크를 직접 방문해 딸의 완주를 응원했습니다.

진행자: 뉴욕 시민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이수민 리포터:  언론들은 뉴욕 시민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번 마라톤 대회 재개는 세상이 정상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매우 기뻐했다는 현지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정치인들은 이구동성을 “뉴욕이 하나가 돼 팬데믹이 지나간 것 같은 느낌을 준다”며 감격했습니다.

뉴욕 타임즈는 “ 이번 마라톤 재개가 팬데믹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았던 뉴욕의 회복을 상징한다”고 그 의미를 부각시켰습니다.

진행자: 그런데 뉴욕 시민들뿐만 아니라 세계를 감동시킨 사례도 나왔다면서요?

이수민 리포터: 네. 아주 훈훈한 미담이 뒤늦게 나왔습니다. 코스 골인지점인 맨해튼 센트럴파크에서 한 남성이 결승선 통과를 200m 정도 앞두고 넘어지자, 친분이 없는 다른 참가자들이 그를 부축해 완주할 수 있도록 도와준 사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검은 상의를 잎은 남성은 골인 지점 코앞에서 넘어져 혼자서는 제대로 달릴 수 없는 상태가 됐는데요.

이를 본 두 참가자는 남성이 일어설 수 있도록 양팔을 잡고 들어 올려 결승선을 통과할 수 있을 때까지 그를 도와줍니다.  이들의 뒤를 따라오던 한 남성도 그가 뒤로 넘어지지 않도록 그의 등을 받쳐줬습니다.

이 모습을 본 관중들은 박수갈채를 보내고 환호성을 지르고요,  이들 옆을 지나가는 한 마라톤 참가자도 박수를 보내는 모습이 영상에 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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