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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토크] ‘오스트레일리아 데이’ 특선 영화 “Australia(2008)”

Brandon Walters as Nullah, a young Aboriginal boy of 'Australia(2008) directed by Baz Luhrmann Source: Getty Images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최고 제작진과 초호화 캐스팅의 화려한 만남! 제작에서 완성까지 장장 3년여 여정 끝에 탄생한 감동의 대서사시! 호주의 모든 것을 담아 내기 위해 호주의 감독과 호주의 배우들이 뭉쳐 만든 2008년 최고의 영화 <오스트레일리아>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최고 제작진과 초호화 캐스팅의 화려한 만남! 제작에서 완성까지 장장 3년여 여정 끝에 탄생한 감동의 대서사시!  호주 영화 사상 최고의 제작비를 투입한 초대형 블록버스터!

거대한 스케일과 화제성으로 전세계가 주목한 2008년 최고의 영화 <오스트레일리아>입니다. 호주 출신과 감독과 호주 출신 배우, 스탭이 만든 호주 국민 영화 <오스트레일리아>는 총 1억 3000만 달러의 제작비와 호주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제작됐습니다.

아카데미 수상과 함께 평단의 찬사를 받은 ‘물랑루즈’의 바즈 루어만이 메가폰을 잡고,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두 호주 출신의 헐리우드 톱 스타 니콜 키드먼과 휴 잭맨, 여기에 ‘반지의 제왕’의 데이빗 웬햄이라는 초호화 캐스팅으로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영화는 영국의 식민지였던 호주가 막 자치승인을 얻었을 때를 기점으로 광활한 평원을 개척하는 모습과 제2차 세계대전, 일본군의 다윈 폭격, 원주민 격리 정책 ‘잃어버린 세대’(Stolen Generation) 등의 역사적 사실을 다룬 대서사 어드벤처로, 전쟁 포화 속 운명에 맞서는 주인공들의 험난한 모험과 신분을 넘어선 사랑, 아름다운 도전이 수천 마리의 소떼와 웅장한 규모의 오스트레일리아 평원을 배경으로 감동으로 그려집니다.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시기의 미개척 호주평원. 영국 귀족인 레이디 새러 애쉴리(니콜 키드먼)는 남편을 찾아 호주의 미개척지를 향한 긴 여행을 시작합니다. 어렵게 호주 대륙에 도착하지만 그녀를 맞이한 것은 싸늘한 남편의 시신과 자신에게 남겨진 벨기에 국토 만한 호주의 거대한 목장과 이천여 마리의 소떼 뿐.  남편은 수천 마리의 소떼를 군대에 납품할 계획이었습니다. 남편의 죽음을 슬퍼할 겨를도 없이, 영국으로 되돌아갈 것을 회유하며 목장을 가로채려는 무리로부터 남편의 유산을 지켜 내기 위해 싸워 나가야 하는 운명에 처하게 됩니다.  

Nicole Kidman as Lady Sarah Ashley
Nicole Kidman as Lady Sarah Ashley
Getty Images

카니 일당으로부터 남편의 유산을 지켜내고, 또 그들보다 한발 앞서 자신의 소떼를 다윈에 주둔하는 영국군에게 보급물자로 팔기 위해, 새러는드로버 -소몰이꾼(휴 잭맨)과 함께 그소떼를 몰고 수 백마일의 대륙을 가로지르는 험난한 여정에 나서는데, 부족한 인력에 경험도 없는 새러에게 소떼를 모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전형적인 호주의 터프가이인 드로버와 사사건건 부딪힙니다.

가까스로 카니 일당보다 한발 앞서 소떼를 넘기는 데 성공한 새러와 드로버는 잠시 행복한 시간을 맞이하는 가 싶지만 그러나 이도 잠깐, 몇 달 전 진주만을 공격했던 일본군이 다윈을 폭격하면서2차 세계대전의 전운이 밀려옵니다.

영화 ‘오스트레일리아’는 자신에게 불리한 모든 조건을 헤쳐 나가면서 훌륭한 변신을 이뤄내는 용기 있는 한 여자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영화가 시작되고, 관객의 눈에 비치는 새러는 남편보다 페라가모 신발에 더 관심이 많은 차갑고 새침한 영국 귀부인입니다.  남편이 자신 모르게 어딘 가에서 바람을 피우고 있다고 믿는 새러가 갑자기 호주의 오지 한가운데 갇히게 되면서, 그녀의 여행은 비로소 ‘자아 발견의 오딧세이’가 됩니다.

새러는 소떼를 몰고 험난한 여정을 시작하면서, 기대하지 못했던 사랑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 사랑은 땅에 대한 사랑, 원주민 혼혈 소년 눌라에 대한 모성애적 사랑, 그리고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마 같은 소몰이 꾼 드로버를 향한 열정적이고 로맨틱한 사랑입니다.  휴 잭맨이 분한 소몰이꾼은 하늘의 별을 이불 삼아 잠이 들고, 가방 하나에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영화는 백인과 원주민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소년 '눌라'의 시점으로 그려집니다. 사랑에 빠지는 주인공 남녀인 새라 애슐리(니콜 키드먼)와 '소몰이꾼'(휴 잭맨)의 관점이 아닌 제 3자이자 어린아이인 '눌라'의 내레이션으로 인해 보여지는 영화 속 사랑은 아주 오랜 전설 속의   이야기처럼 신비하고 극적인 사랑의 모습으로 감싸집니다.

정식으로 결혼하지 않은 남자와 사랑에 빠지고, 호주 원주민의 피가 섞인 고아를 자신의 아이로 받아들이게 되면서 사회적으로 엄청난 지탄을 받게 되지만, 그로 인해 새러는 자신이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는 관계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법 또한 배우게 됩니다.

영화는 호주 역사의 오점인 ‘잃어버린 세대(Stolen Generation)’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며 경종을 울립니다. 2008년 2월 13 일  케빈 러드 호주 전총리가 “ ‘잃어버린 세대(Stolen Generation)’들의 아픔과 고통 그리고 그들의 후손과 뒤에 남겨진 가족들에게 우리 백인정부가 미안하다.”는 말로 원주민의 ‘잃어버린 세대’에 대한 공식 사과’ 한  내용이 영화 말미 자막으로 실립니다. 이어 영화는 눌러가 백인 사회를 떠나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언제나 먼발치에서 수호신처럼 자신을 지켜주던 원주민 할아버지 품으로 돌아가며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영화의 70%이상이 서 호주 북부에 위치한 대표적인 아웃 백 지역인 킴벌리와 카나나라 주변 지역에서 촬영됐습니다.  킴벌리 지역의 상징인 바오밥 나무는 영화의 상징처럼 지속적으로 등장합니다. 영화의 ost  By the Baob Tree

수천 마리의 소떼와 광활하게 펼쳐지는 대자연의 평원. 전쟁 당시 군납용 소를 대기 위한 목축사업 경쟁이 벌어지는 현실적 사건과 원주민 할아버지의 주문과 주술의 노래가 어린 손자의 목숨을 지키는 마법이 동시에 벌어지는 곳, 바로 영화 속 '오스트레일리아'입니다.

호주의 모든 것을 담아 내기 위해 호주의 감독과 호주의 배우들이 뭉쳐 만든 국민 영화. 2020오스트레일리아 데이를 맞이해 영화 < 오스트레일리아> 의 의미와 가치를 되짚어봤습니다. 시네마 토크 유화정이었습니다.

[상단의 팟캐스트를 클릭하시면 전체 내용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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