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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질 연방하원의회 겉모습...'다양성' 증진

캔버라 연방의사당 Source: Stone RF

제47대 연방의회는 다양성이 한층 증진된다.

제47대 연방의회는 다양성이 한층 증진된다.


제47대 연방의회 특징

  • 무소속 여성의원 대약진...10명 원내 진입
  • 아시아 출생 의원 2배 증원
  • 베트남 계 보트피플 2세대 2명 원내 진입

베트남 보트피플 2세대를 비롯한 아시아 출생자를 포함 무소속의 여성 후보가 대거 연방하원에 입성한다.

정치 평론가들은 지역사회의 대표성이 한층 강화된 구도라고 진단했다.

이번 총선에서 NSW 주총리와 연방상원의원 및 예비이민장관 등을 역임한 노동당의 거물급 후보 크리스티나 케넬리를 역대 최대폭의 지지율 잠식 기록을 세우며 원내 진입에 성공한 포울러의 다이 리 당선자는 베트남어가 유창한 지역 대표다.

다이 리 당선자는 “호주 내의 많은 유권자들은 의회의 다양성 증진과 진정한 지역사회의 대표를 원했다”고 일침을 가했다.

다이 리 의원은 “투표소에 만난 많은 유권자들은 다양한 출신 배경이었지만 한결같이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과 대표성에 방점을 뒀다”면서 “나는 베트남 난민 출신으로 유권자들과 연계돼 있고 많은 것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었다”라고 말했다

시드니의 대표적 한인밀집 지역인 리드 선거구에서 당선된 중국-라오스-베트남계 보트피플 2세대 샐리 시투 당선자도 마찬가지다.

서호주 탱니 선거구에서는 말레이시아 태생의 경찰관 출신의 샘 림 당선자가 연방의회에 입성한다.

하지만 아시아 계의 연방의회 구성비는 매우 열악하다.

호주 전체 인구의 16%를 차지하지만 연방의회의 구성비는 극도로 낮은 것.

아시아-호주 연대 증진 네트워크의 에린 츄 대표는 "그나만 이번 연방총선을 통해 연방의회의 모습이 달라지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에린 츄 대표는 그나마 반가운 뉴스는 2019년 대비 이번 연방총선에서 당선된 아시아계는 두배로 늘었고 이는 새로운 진전을 의미하는 것으로 향후 양적 팽창의 가능성을 열어둔 계기이다"라고 평가했다.

같은 맥락에서 다이 리 당선자도 아시아 계 출신의 정치 입문을 적극 장려했다.

다이 리 당선자는 "다양한 배경의 많은 사람들이 지도자 역할에 대한 도전을 주저하고 특히 정치 분야는 더욱 그러하다"면서 "호주 정치권은 유독 앵글로 켈틱 혹은 앵글로색슨 계 남성이 지배적이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연방총선을 통해 연방의원의 성비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고된다.

기후단체의 적극적 지지를 받은 이른바 연록색 여성 무소속 후보들이 대거 당선됐기 때문.

멜버른 쿠용 선거구에서 조쉬 프라이든버그 직전 재무장관을 꺾은 모니크 라이언 당선자에서 시작해 조 다니엘 당선자, 카일리 팅크, 알레그라 스펜더, 소피 스캠프스 당선자 등 여성 무소속 후보들이 이번 총선에서 파란을 일으켰던 것.

이들 무소속 여성후보들은 이구동성으로 기후변화대처, 정치적 투명성 제고, 남녀 균등 등의 이슈를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노스 시드니 선거구에서 자유당 중진 트렌트 지머맨을 꺾은 카일리 팅크 당선자는 지역 주민들이 자신을 선택하는 것은 분명한 이유가 있다고 강조했다.

카일리 팅크 당선자는 "너무 분명한 것은 노스 시드니 주민들은 기후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연방차원의 부패위원회 신설, 연방의회의 남녀 성비 개선, 경제 증진 등을 원한다"는 것으로 "이 나라가 더욱 균등하고 공정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시드니 와링가 지역구에서는 잘리 스테걸 후보가 자유당이 전략공천했으나 트렌스젠더 혐오 발언으로 논란을 촉발시킨 캐서린 디브스 후보를 가볍게 따돌리고 재선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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