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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했다, 신뢰가 산산조각 났다’, 호-프 외교적 난기류 계속

Prince Charles with Scott Morrison at COP 26 Source: AAP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가 글래스고 기후회의 참석 일정을 마무리했다. 회의 참석 동안 프랑스와 격한 외교 공방이 벌어지면서 모리슨 총리의 기후정책 이슈보다 외교력 이슈에 더 이목이 쏠렸다.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 참석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아랍에미리트에 있는 알 민하드 공군기지에 들렀다.

이 자리에서 모리슨 총리는 목숨을 걸고 아프가니스탄 대피 작전에 참여한 군인에게 사의를 표했다.

모리슨 총리는 “한 번에 2000명가량의 사람이 대비하고 지원과 돌봄을 받았는데, 이것은 대단히 놀라운 작전이었고, 그들이 한 일에 대해 팀 전체에 축하의 말을 건네고 싶다.”라고 말했다. 

앞서 모리슨 총리는 글래스고에서 찰스 왕세자를 만나 “이제 우리가 2050년까지 순배출 제로를 약속했는데, 호주가 이를 이곳 COP26에서 했고, 우리 기후 자금을 두 배로 늘렸고, 우리 태평양 가족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라며 자랑스럽게 이야기했다.

모리슨 총리는 세계적인 회의론에도 “호주의 기술주도 접근이 호평받았다... 기후변화를 다루고자 한다면 반드시 저배출 기술 비용을 낮춰야 한다는 점을 그들도 이해한다.”라며 낙관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모리슨 총리는 COP26에서 기후변화 정책이 아닌 다른 이유로 주목받았다.

엘레제 궁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모리슨 총리에게 보낸 사적 문자 메시지가 유출된 것에 분노했다.

고위급 관료는 한 프랑스 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문자 유출을 ‘미숙하고 변칙적인 전술’이라고 비판하고 “신뢰가 산산조각이 났다”라고 말했다.

장-피에르 테보 주호주 프랑스 대사는 어제(3일) 캔버라 내셔널 프레스클럽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역대 가장 수준 낮은 행동이고, 동맹인 정상의 사적 대화를 갖고 이런 식으로 행동하지는 않는데, 어쩌면 동맹으로 본 적이 아예 없음을 확인시켜주는 행동일지도 모르겠다.”라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또 세계 다른 정상을 행해 “호주에서 조심해라, 유출이 있을 것이고, 비밀 유지를 전제로 파트너에게 한 말이 언젠가 결국 본인에게 불리하게 무기로 이용될 것이다.”라는 경고를 내놓기도 했다.

이에 모리슨 총리는 “주장이 제기됐고, 주장이 반박됐고, 지금 필요한 것은 모두가 할 일을 계속해 나가는 것이고 지금 호주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그것”이라고 응대했다.

프랑스와의 900억 달러 규모 잠수함 계약은 말콤 턴불 총리 시절 체결됐고, 현 정부는 이 계약이 지연되고 예산이 초과됐다는 입장이다.

글래스고 기후회의에 참석한 턴불 전 총리는 “모리슨이 우리 명예, 우리 안보, 우리 주권을 희생하는 데 성공했고, 그것은 총리는 말할 것도 없고 누가 해도 대단히 악영향을 주는 일”이라며 모리슨 총리가 프랑스와의 잠수함 계약을 처리한 방식을 강하게 비판했다.

모리슨 총리는 “세계 곳곳의 아주 많은 정상과 뛰어난 관계를 맺고 있고, 그것이 바로 지난 약 2주 동안 내가 한 일”이라며 본인의 외교술을 거듭 옹호했다.

[상단 이미지상의 재생 버튼을 클릭하시면 팟캐스트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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