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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코앞, 정확한 투표 방법은?

Waziri Mkuu Scott Morrison (kushoto) na Kiongozi wa Upinzani Anthony Albanese wanasubiri hukumu ya wapiga kura kote nchini. Source: SBS

21일 연방 총선에서 9년 만에 노동당 정권으로 교체될지 아니면 자유당연립이 4연속 집권에 성공할지가 결정된다. 유효표로 인정되기 위해 유의할 점들을 짚어본다.

진행자: 5월 21일 호주 연방 총선이 실시됩니다. 18세 이상 호주 시민권자들에게 투표는 의무인데요, 이번 연방 총선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마련합니다.

조은아 프로듀서 함께 자리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조은아: 안녕하세요.

진행자: 18세 이상의 모든 호주 시민은 법에 따라 다가올 연방 총선을 위한 선거인 등록을 하고 투표에 참여해야 합니다. 호주에서 투표는 의무며 투표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벌금이 부과됩니다.

조은아: 5월 21일 연방 총선 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 수는 1,7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보고됐는데, 이는 호주 역사상 최고치라고 합니다. 선거 당일 대부분의 유권자는 기표소에서 직접 투표를 하는데요, 기표소는 호주 전역의 교회, 학교 또는 지역사회 시민 회관 등이 들어선 건물 안에 세워집니다.

진행자: 올해 연방 총선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나 밀접 접촉자로 격리하에 들어간 이들을 위한 새로운 투표 방식이 도입된다고요.

조은아: 네, 맞습니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올해 연방 총선은 기존 선거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던 새로운 방식이 도입되는데요, 호주선관위는 보건 당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연방 총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새로 도입되는 시스템은 바로 전화 투표인데요, 코로나19 확진자 또는 밀접 접촉자로 격리돼 있는 유권자들도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확실하게 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호주선관위는 선거 당일 코로나19로 격리된 이들을 위한 국내 최초 전화 투표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사전 투표와 우편 투표 기회를 놓친 유권자들이 긴급 조치 즉, 전화 투표 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선 본인이 격리 명령을 받았다는 것을 신고해야 합니다.

톰 로저스 선관위 위원장은 보건 명령하에 실제 격리된 이들만 전화 투표 시스템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는데요, 전화 투표 시스템은 코로나19 안전 대책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한 겁니다.  

진행자: 그렇군요, 소중한 한 표가 유효표로 인정되도록 하기 위해 주의할 점이 있을까요?

선거 당일 유권자는 두 장의 투표용지를 받게 됩니다. 초록색은 하원 투표용지, 하얀색은 상원투표 용지인데요, 선호투표제로 실시되는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 대해 에킨-스미스 호주선관위 대변인은 “초록색 투표용지에 가장 선호하는 후보순으로 모든 후보 이름 옆에 번호를 기입해야 하며 이는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따라서 투표용지에 적힌 기표 방식 설명을 그대로 따르고 어떤 순으로 후보 옆에 번호를 기입할지 신중하게 생각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진행자: 초록색 투표 용지에는 가장 선호하는 후보 이름 옆에 있는 네모 칸에 번호 ‘1’ 을 기입하고, 두 번째로 선호하는 후보 이름 옆의 네모 칸에 번호 ‘2’ 를 기입하는 식으로 본인의 선호도에 따라 모든 네모 칸에 번호를 기입해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간단히 상원 투표 방식도 좀 설명해 주시죠.

조은아: 네, 상원 투표용지는 하얀색인데요, 하얀색 투표 용지에는 선 상단이나 하단 중 택일하여 투표할 수 있습니다.

선 위 투표, 즉 선 상단에 투표할 경우 정당에 대한 선호도를 기입하는 건데요, 적어도 6 개의 네모 칸을 선택해 1 에서 6 까지 본인의 선호도에 따라 번호를 기입해야 합니다.

진행자: 즉 가장 선호하는 정당이나 단체의 네모 칸에 ‘1’ 번을 기입하고, 그 다음 선호 대상에 ‘2’ 번을 기입하는 식으로 적어도 6 개의 네모 칸에 번호를 기입해야 한다는 얘기군요.

조은아: 네, 그렇습니다. 선 아래 투표, 즉 선 하단에는 후보에 대한 선호도를 기입하는 건데요, 가장 선호하는 후보의 이름 옆 칸에 번호 ‘1’ 을 기입하고, 그 다음 선호 후보 칸에 ‘2’ 번을 기입하는 식으로 최소 12 개의 네모 칸에 번호를 기입하면 됩니다.

진행자: 선 위 투표와 선 아래 투표 모두, 원할 경우 더 많은 네모 칸에 계속 번호를 기입해도 괜찮다는 점도 알려드립니다. (예, 선 위 투표: 6개 이상/ 선 아래 투표: 12개 이상)

진행자: 이번 선거는 하원 전체 151석과 상원 40석을 대상으로 실시됩니다. 호주의 연방총리는 총선에서 승리한 당의 당수가 되고요. 또 정부를 구성하기 위해선 전체 하원의석 중 76석을 차지해야 하는데, 이번 총선에서 ‘헝 의회’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어요. 우선 ‘헝 의회’가 무엇인지 설명을 좀 해주시죠.

조은아: 네, 말씀하신 대로 일각에서는 이번 총선 결과 ‘헝 의회’가 발생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현재 연방 하원은 자유당 연립 76석, 노동당 68석, 녹색당 1석, 무소속 3석, 기타 정당 3석으로 구성돼 있는데요,

‘헝 의회’란 연방 하원의석에서 과반 의석을 확보한 정당이 없는 의회 구도를 말합니다.

진행자: 과반 의석을 차지하지 못하면 특정 정당이 단독으로 법안을 처리할 수 없어서 입법 등의 절차에서 국정 장악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말 그대로 '불안하게 매달려 있다'는 의미에서 비롯된 말인데요, 그래서 연정을 구성하거나 무소속 혹은 군소정당 의원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기도 하고요.

조은아: 네, 그리피스 대학의 폴 윌리암스 부교수도 ‘헝 의회’ 상태가 되면 소수당의 지지에 기대게 된다고 설명하는데요, 윌리암스 부교수는 “정부를 구성하기 위해선 76석을 차지해야 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스콧 모리슨 당수가 현재 이끌고 있는 자유-국민당 연립이 현재 차지하고 있는 의석수로, 이번 총선에서 과반의석을 차지하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윌리암스 부교수는 만약 올해 초 보궐선거가 있다고 쳤을 때 자유당연립이 한 석을 노동당에 내주었다면 이것이 바로 소수정부로 전락한다는 것인데 이 경우 공식적으로 ‘헝 의회’가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진행자: 연방총선일은 5월 21일 토요일이며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제47대 연방의회가 구성됩니다. 9년 만에 노동당 정권으로 교체될지 아니면 스콧 모리슨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연립이 4연속 집권에 성공할지는 우리 청취자 여러분들의 소중한 한 표에 달려있으니까요, 선거 당일 꼭 투표에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연방총선과 관련해 문의사항이 있다면 13 23 26번으로 호주선관위에 전화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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