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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돌풍 주역 다이 리 당선자 “의회 인적구성 다양성 절실”

다이 리 당선자 Source: Dai Le Instagram/SBS

2022 연방총선을 통해 베트남 계 보트피플 출신의 후보가 당선되면서 의회 다양성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2022 연방총선에서 최대의 이변을 일으킨 시드니 서부 포울러(Folwer)의 보트피플 2세 다이 리 당선자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 출신자들의 정치 입문을 적극 권장했다.


2022 연방총선 아시아 출생 당선자

  • 시드니 포울러(Fowler): 무소속 다이 리…베트남 보트피플 2세대
  • 시드니 리드(Reid): 노동당 샐리 시투…라오스 베트남 보트피플 2세대
  • 서호주 탱니(Tangney): 노동당 샘 림…말레이시아 출신 이민자 1세대

무소속의 다이 리 당선자는 이번 총선에서 NSW 주총리와 연방상원의원 및 예비이민장관 등을 역임한 노동당의 거물급 후보 크리스티나 케넬리를 역대 최대폭의 지지율 잠식 기록을 세우며 물리쳤다.

이로써 다이 리 당선자는 시드니의 대표적 한인밀집 지역인 리드 선거구에서 당선된

라오스-베트남계 보트피플 2세대 샐리 시투, 그리고 서호주 탱니 선거구의 말레이시아 태생의 경찰관 출신의 샘 림 당선자 등과 함께 연방의회에 아시아 출생 정치인의 시대를 열게 된다.

다이 리 당선자는 “호주 내의 많은 유권자들은 의회의 다양성 증진과 진정한 지역사회의 대표를 원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다이 리 의원은 “투표소에 만난 많은 유권자들은 다양한 출신 배경이었지만 한결같이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과 대표성에 방점을 뒀다”면서 “나는 베트남 난민 출신으로 유권자들과 연계돼 있고 많은 것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었다”라고 말했다.

다수의 매체들은 “이번 포울러 선거구 선거 결과에 대해 연방총선의 최대 이변이다”면서 “NSW 주총리를 거쳐 연방상원의원으로 예비이민장관을 역임한 크리스티나 케넬리에게 최악의 수모이자 수치스러운 결과였다”라고 평가했다.

2019 연방총선에서 포울러 선거구에서14%의 득표율 차를 보였던 노동당은  크리스티나 케넬리 후보를 이곳에 낙하산 공천한 결과 무려 18%의 득표율 잠식의 기록을 겪었다.

한편 호주의 대표적 한인밀집지역인 시드니 스트라스필드를 포함하는 리드(Reid) 지역구에서는 라오스-베트남계 보트피플 2세대인 노동당의 샐리 시투 후보가 재선에 도전한 자유당의 현역의원 피오나 마틴 후보를 물리쳤다.

샐리 시투 당선자는 지난 2007년 베네롱에서 존 하워드 당시 연방총리에 도전한 맥신 맥큐의 선거 운동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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