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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국어로 ‘단테’를 논하는 이탈리아 국적의 호주 학자 니콜라 프라스키니 교수

Dante's Divine Comedy: the journey of a lifetime, Dr. Nicola Fraschini Source: University of Western Australia

지옥에서 천국으로의 여정을 그린 중세 대서사시 단테의 ‘신곡’이 전하는 메시지를 서호주대학교 한국학과 니콜라 프라스키니(Nicola Fraschini) 교수가 한국어로 전해준다.

‘지옥에서 천국으로의 여정’을 그린 중세의 장편 대서사시, 어떤 고전 목록에서도 단테의 ‘신곡’은 빠지지 않습니다. 단테 사후 700주년을 맞는 올해 이탈리아 피렌체를 비롯해 세계 수많은 도시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무엇이 단테를 7세기가 흐른 뒤에도 여전히 살아 쉬게 하는 것일까요! 이를 증명하는 유래 없는 독특한 행사가 서호주 퍼스의 명문 UWA (The University of Western Australia)에서 열려 눈길을 끕니다. 서호주대학교 한국학과의 니콜라 프라스키니(Nicola Fraschini) 교수님 모시고 관련 얘기 나눠봅니다.


Highlights

  • 단테 알리기에리 사후 700주년… ‘신곡’의 여정은 진행형
  • 서호주대학, 10개 국어 낭독 행사로 ‘단테’ 메시지 전해
  • 이탈리아계 한국학교수 니콜라 프라스키니 한국어 낭독

유화정 PD: 안녕하세요. 교수님. 저희 방송에는 처음 모시게 되는데요.  청취자 여러분께 먼저 교수님의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Dr Fraschini: 안녕하세요. 우선 방송에 초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는 서호주대학교 한국어학과 니콜라입니다. 이탈리아 사람인데요. 2016년부터 여기 퍼스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유화정 PD: 이탈리아인으로서 한국어 교육자의 길을 걷게 되신 동기가 벌써부터 아주 궁금하지만 잠시 뒤로 놓고요.  먼저 서호주대학교의 단테 서거 700주년 기념행사, 어떤 행사였기에 이렇게 소문이 자자한가요?

Dr Fraschini: 아 네. 이 행사는 존 킨더(John Kinder) 교수님이 계획하고 준비하신 행사인데요. 존 킨더 교수님께서 우리 대학교의 이탈리아어과 교수신데요. 이번 주는 Global Italian Language Week라고 해서 전 세계에서 이탈리아와 관련된 여러 가지 행사가 열리는 그 시기인데, 존 킨더 교수님께서 준비하신 행사는 불어·독일어·스페인어·한국어·일본어·중국어·인도네시아어 그리고 퍼스 지역의 원주민 언어·영어 등 각각 10개 국어의 단테 작품을 낭독하는 행사였습니다. 각 부분을 우리 대학교의 그 언어를 가르치는 교수가 낭독했습니다.

유화정 PD: 그러니까 언어학과 교수님들이 단테 신곡을 한 부분을 이어서 낭독하셨단 말씀이시죠? 

Dr Fraschini: 아 네 맞습니다.

유화정 PD: 글로벌 이탈리안 랭귀지 위크라고 하셨어요 이번 주간이, 그래서 더욱 특별한 행사였군요?

Dr Fraschini: 네. 왜냐하면 매년 10월쯤에 이탈리아 정부가 이 Global Italian Language Week를 추진하는데요. 그런데 올해 특별히 700주년 기념이라서 전 세계에서 이번 주에는 특별히 단테 관련 행사가 많이 이루어집니다.

유화정 PD: 그렇군요. 어느 기록을 보니 단테는 자신의 글을 종종 사람들 앞에서 낭송했다고 하던데요. 바로 그 느낌을 그대로 재현한 듯싶네요.  낭독 행사가 지난 수요일 저녁에 있었다고요. 청중들의 참여도와 반응은 어땠나요?

Dr Fraschini: 반응이 아주 뜨거웠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준비하신 존 킨더 교수님께서 어떤 대강당을 준비하셨다가 인원수 너무 많아 가지고 다른 우리 학교에 아마 가장 큰 대강당으로 행사장을 옮기셨고요. 참석자가 한 350~400명 정도 됐던 것 같은데요. 우리 대학교 관계자뿐만 아니라 이 퍼스 지역 주민도 많이 참여한 것 같습니다.

(From left) Dr. Nicola Fraschini, Prof. John Kinder
(From left) Dr. Nicola Fraschini, Prof. John Kinder
University of Western Australia

유화정 PD: 각 전공 어학과 교수님들이 낭독하시니 학생들의 호응이 무엇보다 대단했을 것 같은데요?

Dr Fraschini: 아 네 맞습니다. 특히 이탈리아어과 학생들이었습니다. 아주 많았습니다.

유화정 PD: 행사 참여가 학점과 관련된 건 아니었겠죠? (웃음)

Dr Fraschini: 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네. (웃음)

유화정 PD: 교수님께서 한국어로 낭독하신 부분은 어떤 내용이었을까 궁금한데요.

Dr Fraschini: 제가 한국어로 낭독한 부분은 지옥 26곡의 한 부분이었습니다. 이 26곡에 설명되어 있는 이야기는 사기와 기만 죄를 범한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유화정 PD: 그 일부분을 직접 들어보면 더 이해가 쉬울 것 같은데요. 부탁을 드려도 될까요?

Dr Fraschini: 네 그럼요. 제가 낭독해드릴 부분은 오디세우스가 이제 거의 전쟁 끝난 다음에 지중해 방랑에서 본인의 나라로 돌아가는데 지식을 주고자 해서 동료들과 함께 인생의 마지막 여행을 떠나는 그런 부분이 있는데요. 오디세우스가 동료들에게 연설하는 그런 장면입니다. 그럼 한번 낭독해보겠습니다.

지옥편 26곡 중

, 형제들이여! 수많은 위험을 무릅쓰고 드디어 우린 세상의 서쪽 끝에 다다랐다.

우리에게 생명은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 하지만 태양의 뒤를 좇아 사람이 살지 않는 세상을 찾아가려는 마음을 버리지 마라.

그대들의 혈통을 생각해라! 그대들은 짐승처럼 살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라 덕과 지혜를 따르기 위해 태어났다.   

유화정 PD: 아. 정말 특별한 경험이 되는 것 같아요. 이탈리아어로 쓰인 단테의 원작을 이탈리아 출신의 한국학 교수가 이렇게 한국어로 들려주는 어쩌면 호주 최초 아니면 세계 최초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웃음)

방금 낭독해주신 이 부분을 이탈리아어로 들려주실 수도 있나요? 제가 연거푸 이렇게 갑작스럽게 부탁을 드려 죄송하지만요.

Dr Fraschini: 아닙니다. 제가 이 부분을 고르게 된 이유가 있는데요. 이탈리아에서 중학교 때 이 단테를 배우거든요. 저희 중학교 때는 국어 선생님이 이 부분을 외워서 하라고 하신 그런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오래전부터 기억하고 있는 부분인데요. 그러면 한번 이태리 말로 낭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Inferno canto xxvi

O frati”, dissi, “che per cento milia perigli siete giunti a l’occidente, a questa tanto picciola vigilia

d’i nostri sensi ch’è del rimanente non vogliate negar l’esperïenza, di retro al sol, del mondo sanza gente.

Considerate la vostra semenza:fatti non foste a viver come bruti, ma per seguir virtute e canoscenza”

유화정 PD: 와우! 이렇게 다르게 느껴지네요. 그 언어의 차이가 원어로 들으니. 문장 끝부분에 라임(Ryme) 같은 게 느껴져요. 노래하는 듯한 이런 리듬감도 느껴지고.. 가슴 뭉클한데요. 교수님 고맙습니다. 마침 이 부분을 외우고 계셔서 갑작스럽게 부탁을 드렸는데도 너무도 멋지게 잘해주셨습니다.

Dr Fraschini: 아 네.

유화정 PD: 단테의 ‘신곡(神曲)’을 한자 풀이대로 해석해 ‘신의 노래’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실제 원 제목은 전혀 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면서요?

Dr Fraschini: 완전히 다른 제목은 아니고요. 지금 영어로 해석하면 디바인 코미디(The Divine Comedy)라고 하지 않습니까. 이태리 말로는 코메디아라고 하는데요. 원래 제목은 단테가 자기 작품을 ‘코메디아’라고 했는데 단테 사망 이후에 한 15세기 이후부터 코메디아인 원래 제목에다가 디바인(divine)이라는 단어가 같이 제목에 등장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한 최근에 한 600년 정도 코메디아가 아닌 디비나 코메디아(La Divina Commedia) 그래서 디바인 코미디이고, 한국어도 신곡으로 이렇게 번역됐던 것 같습니다.

유화정 PD: 그런데 단테는 왜 ‘코메디아’라는 제목을 붙였을까요?

Dr Fraschini: 지금 현대 이탈리아어나 다른 뭐 한국어도 코미디라고 하잖아요. 지금의 뜻과 옛날의 뜻과 조금 차이가 있는데요. 지금 현대 이탈리아하고 한국어로도 코미디는 이 코미디라는 장르를 가리키는데, 단테 당시에 코메디아라는 장르는 고통 속에서 시작하지만 잘 마무리되는 이야기를 묘사하는 그런 장르였습니다. 그래서 고통이나 어려움 속에서 시작하지만 나중에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그런 이야기를 가리키는 말이었습니다.

유화정 PD: 그렇군요. 이 단테의 신곡이 지옥에서 출발해 천국까지 이르는 여정을 그린 이야기.. 어 이제 좀 이해가 됩니다.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이야기다..

Dr Fraschini: 네.

 (Poster) Dante's Divine Comedy: the journey of a lifetime
(Poster) Dante's Divine Comedy: the journey of a lifetime
University of Western Australia

유화정 PD: 700년 전에 쓰인 단테의 신곡은 현재 미술 음악 연극 영화 등 다양한 형태로 현대인들에게 큰 울림을 전하고 있는데요. 문득 그런 생각이 드네요. 이탈리아 국민들에게 단테의 신곡은 얼마나 사랑받는 작품일까 궁금합니다. 작품 속에 유명 문구 한 두 개쯤은 다들 외우고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교수님처럼.

Dr Fraschini: 아 그럼요. 웬만한 시작은 온 국민들이 알고 있지 않을까요? 일단 이 단테 신곡은 이탈리아 교육 과정의 필수 작품인데요. 중학교나 고등학교 때 지옥, 연옥, 그리고 천국 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부분씩 해석을 읽으면서 공부하게 됩니다.

유화정 PD: 그러나 일반 대중들에게는 아직도 어려운 책인가요?

Dr Fraschini: 단테 작품의 특징 하나가 있는데요. 단테가 천국으로 올라가면서, 지옥으로부터 시작해서 천국으로 올라가면서, 하느님에 가까워지면서 단테가 썼던 단어 선택이나 문장의 구조라든가 굉장히 복잡해집니다. 그래서 지금도 일반 국민들은 가장 읽기가 편한 부분은 지옥이고요. 연옥 그리고 천국을 올라가면서 이 동사나 어휘 선택이 어려워져서 지금 국민들도 아무리 이 단어 하나씩 하나씩 이렇게 뜻을 알고 있어도 전체 문장은 정확히 무슨 말인지 해석이 없으면 아마 이해하기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유화정 PD: 그렇군요. 미국 작가 마크 트웨인의 말이 떠오릅니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아무도 끝까지 읽지 못한 책”이라고 했다는데요. 오늘 교수님 덕분에 이 위대한 고전에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간 느낌입니다. 감사드리고요. 그럼 이제 아까 미뤄둔 궁금증을 좀 풀어보겠습니다.

베네치아 대학교에서 아시아어 문학을 전공하셨다고요. 인터뷰 전에 좀 프로필을 봤습니다. 또 한국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셨고요. 이어 서강대학교 한국어 교육원에서 전임 강사로 3년을 근무하셨고요. 어 어떻게 보면 20대 청춘을 한국에서 모두 보내신 셈인데요. 왜 한국이었고, 왜 한국학이었을까요?

Dr Fraschini: 아시아어학을 20년 전에 전공을 했었고요. 지금은 한국어나 한국학이나 인기가 많지만 그때 당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전공은 일본으로 했고 한국어는 부전공으로 했고요. 그런데 졸업하고 나서 국제교류재단 덕분에 한국에서 공부하게 될 기회가 생겼는데요.

그래서 한국에 일단 6개월 가서 어학연수를 받으면서 생각이 들었던 거는 한국이 재미있고 앞으로 한국학의 미래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석사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석사 하려면 이탈리에서 하는 것보다 한국에서 하는 게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서 이렇게 고려대학교에 입학하게 됐습니다. 처음엔 장학금을 받고 6개월만 어학연수할 목적이었는데 나중에 10년 가까이 됐습니다.

유화정 PD: 어떤 매력이 있었을까요? 교수님의 인생을 바꾸어 놓은 한국어!

Dr Fraschini: 정확히 아마 이유 하나만 있는 거는 아닌 것 같은데요. 짧게 요약하면 제가 한국인 친구들한테 자주 들었던 이야기는 하나가 있는데, “한국은 니콜라(Nicola) 체질에 맞나 봐요.”라는 이야기 많이 했었고요. 전반적으로. 네 저의 체질에 맞는 것 같습니다. (웃음)

Dr. Nicola Fraschini: President, Australian Association Teachers of Korean (AUATK)
Dr. Nicola Fraschini: President, Australian Association Teachers of Korean (AUATK)
provided
 유화정 PD: 아니 너무 재미있는 답변을 주셨는데요. "체질에 맞는다" 네 그러면 계속하셔야죠. (웃음)

2016년부터 서호주대학 한국 학과에 몸담고 계시다고 앞서 설명을 주셨는데요. 한국학과 자랑 좀 해 주시죠. 특색 발전상 규모..

Dr Fraschini: 네 규모가 많이 커졌고요. 제가 1학년 수업만 말씀드리자면 제가 여기 2015년에 왔을 때 1학년 수업의 수강생들은 한 200명 안팎이었는데, 올해 같은 경우는 거의 300명이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연구 쪽에도 많이 발전하게 됐는데 한국학 중앙연구원의 지원으로 작년에 한국 연구소 설립하게 됐는데요. 그래서 지금 한국어 교육뿐만아니라 한국 관련된 연구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한국어는 지금 UWA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외국어 중에 하나인데요. 예를 하나 드리자면 2021년에 모든 외국어는 부전공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그 부전공 중에 학생이 가장 많은 부전공은 바로 한국어입니다. 전체 서호주대학교 부전공 중에 한국어가 제일 인기 많습니다.

유화정 PD: 한국학을 전공한 학생들 진로는 넓은 편인가요? 석·박사 학위 같은 심화과정으로 진출하는 학생들도 있겠고요. 또 학부 졸업 후 바로 사회로 진출하는 경우도 있지 않겠습니까?

Dr Fraschini: 호주는 어너스(Honors)나 석·박사로 계속 공부하는 학생들도 있는데 그리고 UWA의 특징 하나는 거의 모든 학생들은 복수 전공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국학 전공을 하는 학생들은 90 퍼센트 이상 다른 전공도 같이 합니다. 예를 들면 공학을 공부하고 그것과 함께 한국어 공부하는데요. 그런 학생들은 대기업에 졸업하고 나서는 바로 들어가는 사례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대기업은 공학 전공자가 많지만 그 공학 전공자 중에 실제 한국어 구사할 수 있는 사람 거의 없지 않습니까. 그러면 우리 학생들은 그 측면에서 인기가 많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화정 PD: 끝으로 여쭤봐야 될 것 같아요 시간상. 올해 호주 한국어교사협회 회장이라는 아주 중요한 자리도 맡으셨다고 들었습니다. 3년의 임기 동안 앞으로 꼭 이뤄보고 싶은 일이 있으신지요?

Dr Fraschini: 네. 특별히 하고 싶은 한 가지가 있는데요. 현장에서 일하는 초· 중·고등학교 선생님하고 대학교에서 한국어 교육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는 교수님 같이 소통할 수 있도록 그런 기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제 생각에는 교수들도 현장에서 실제 교육하는 선생님들한테 배울 점이 많고 마찬가지로 현장에 있는 선생님들은 연구 결과에서 배울 것 많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가집니다.

유화정 PD: 잘 알겠습니다.오늘 단테의 ‘신곡’이 만들어준 뜻밖의 만남이었는데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었습니다. 소확행의 시간이 되었고요. 니콜라 프라스키니 교수님 오늘 또 낭독도 해주셨고요. 함께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Dr Fraschini: 네 고맙습니다.

유화정 PD: 지금까지 진행에 유화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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