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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담' 배한진 한국 공관 브리즈번 출장소장...“영사업무 착수했습니다”

배한진 주브리즈번 출장소장 Source: Hanjin Bae

“브리즈번은 매년 15만 명의 한국 국민이 방문하는 재외공관이 개설되지 않은 최대 규모의 재외 국민 체류지였다” 라며 주브리즈번 배한진 출장소장은 출장소 개설의 배경을 설명했다.

진행자: 시드니에 이어 호주에서 가장 한인 인구가 많은 지역은 이제 브리즈번입니다. 점점 더 한인 인구가 많아지고 있는 지역이고 또한 유학생과 워킹 홀리데이 메이커들도 많은 지역인데요. 올해 한호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브리즈번에 한국 공관인 주브리즈번 출장소가 개설됩니다. 아직 정식 사무실이 개설되지는 않았지만 이번 달부터 이미 민원 업무 처리에 들어갔는데요. 시드니 총 영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브리즈번 출장소의 업무가 공지되고 있습니다. 주브리즈번 출장소 배한진 소장과 함께 출장소 운영 계획에 대해 알아봅니다. 나혜인 프로듀서가 연결했습니다.


Highlights

  • 2021년 한-호수교 60주년 맞아 한국 공관 주브리즈번 출장소 개설
  • 브리즈번, 재외공관이 개설되지 않은 최대 규모의 재외 국민 체류지
  • 출장소 사무실은 내년 초 정식 개설, 일부 영사 업무는 10월부터 시작

나혜인 피디: 2021년 한-호수교 60주년을 계기로 브리즈번에 한국 공관인 주브리즈번 출장소가 개설된다는 소식 앞서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내 이동조차 자유롭지 않았기 때문에 브리즈번 그리고 퀸즐랜드 주에 계신 우리 한인 동포 여러분들께서는 시드니 총 영사관까지 갈 수 없고 순회 영사 서비스도 예전처럼 운영될 수 없어 큰 불편함이 컸었는데요. 브리즈번 출장소 개설 소식에 대한 우리 동포 여러분의 기대가 아주 큽니다. 오늘 배한진 브리즈번 출장 소장님과 함께 브리즈번 출장소 운영 계획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 마련하겠습니다. 배한진 브리즈번 출장 소장님 안녕하십니까?

배한진 소장: 네. 안녕하십니까? 브리즈번 출장 소장 배한진입니다.

나혜인 피디: 먼저 호주에 계신 한인 동포 여러분께 오늘 처음 인사를 드리실 텐데요. 간단하게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배한진 소장: 네. 안녕하십니까? 이번에 브리즈번 출장 소장으로 부임하게 된 배한진이라고 합니다. 호주에 계시는 여러분들 만나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나혜인 피디: 배한진 소장님께서는 앞서 중국 광저우 부 총영사로 계셨는데요. 팬데믹 속에 호주까지 오시는 데에는 큰 불편함이 없으셨는지 궁금합니다.

배한진 소장: 네. 현재 중국과 호주 간의 외교 관계가 악화돼 양국 간의 비행기가 끊긴 상태입니다. 그래서 광저우에서 직항이 없어서, 광저우에서 서울에 들어가서 서울에서 다시 시드니로 나와서 다시 시드니에서 브리즈번으로 넘어왔습니다. 이 시간이 한 20일 정도 걸렸네요.

나혜인 피디: 20일요?

배한진 소장: 네. 광저우에서 서울에 들어가는 게  주 1편이고요. 그다음에 서울에서 시드니로 가는 것도 주 1편인데 한 6일 정도 기다렸어야 되고요. 그리고 시드니에 도착해서 격리를 2주간 했습니다. 격리를 끝난 다음에 브리즈번으로 넘어왔습니다.

나혜인 피디: 브리즈번 출장소… 이름이 익숙하지는 않습니다. 캔버라 대사관, 시드니 총영사관 그리고 멜버른은 저희가 주멜버른 분관이라고 하는데요. 출장소는 다른 공관들과 업무에 있어서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배한진 소장: 네. 그간 호주에는 대사관 그리고 시드니 총 영사관, 멜버른 분관이 있었는데요. 이번에 저희가 출장소가 개설되면서 대한민국 공관이 4개가 됐습니다. 기본적으로 대사관은 캔버라에서 정무 관계를 주로 하는 데가 대사관의 업무고요. 나머지 총 영사관과 분관, 출장소는 우리 재외 국민보호와 영사 민원 업무가 주 업무가 되겠습니다.  

나혜인 피디: 영사관, 분관, 출장소, 이 차이점은 어느 정도 되나요?

배한진 소장: 기본적으로 대사관의 지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분관이고요. 총 영사관의 지점이라고 하는 것이 출장소입니다. 저희는 기본적으로 시드니 총 영사관의 하나의 그러니까 사무소 그런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나혜인 피디: 규모에 따라서 분관과 출장소가 다른 건 아니네요.

배한진 소장: 네 그럴 수도 있고요. 여러 가지 사정을 고려해서 저희가 적절하게 대사관, 총영사관, 분관 여러 가지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나혜인 피디: 네. 알겠습니다. 특히, 브리즈번 지역에 출장소가 개설된 것, 우리 고국 정부 측에서는 어떤 측면을 가장 감안한 걸까요?

배한진 소장: 그간 퀸즐랜드 지역은 매년 워홀러 그리고 유학생, 여행객들 해서 매년 15만 명 정도의 우리 국민들이 방문하는 곳이고,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도 그동안 재외 공관이 개설되지 않는 지역  중에서  최대 규모의 재외국민 체류지였습니다. 그래서 재외  공관 개설 필요성이 계속 있었고요.  이번 계기에 출장소가 개설된 겁니다. 아울러 또 퀸즐랜드가 호주 전체  GDP의 한 18%를 차지하는 경제적으로도 아주 규모가 큰 곳이거든요. 그리고 신 재생 에너지, 그다음 인프라 협력 확대 등 우리나라와의 경제 협력도 앞으로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서 여기다가 이번에 출장소를 설치하게 됐습니다.

Brisbane CBD
Brisbane CBD
AAP Image/Darren England

나혜인 피디:  9월에 브리즈번에 발령을 받으셨는데요. 이미 업무를 시작하신 걸로 전해 들었습니다. 어떤 영사 업무를 이미 시작하셨나요?

배한진 소장: 제가 브리즈번에 도착한 게 9월 1일이고요. 이제 막 임시 사무소를 개설한 상태입니다. 앞으로 정식 사무소가 개설되기 전까지 우리 재외 국민들께서 가장 시급하게 느끼시고 가장 필요한 업무인 공증이라든지 여권 재 발급까지 포함해서 여러 가지 순회 영사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현재로서는 매달 2번 정도를 계획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이 수를 계속 늘려나가고 빈도를 줄여나감으로써  정상적인 업무가 되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나혜인 피디: 앞서서 언급하셨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브리즈번 출장소 사무실이 개설된 것은 아닌데요. 언제쯤 사무실이 개설될까요?

배한진 소장: 일단 저희가 현재로써는 출장소의 사무실을, 영구 사무실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영구 사무실이 되면 본부에서 각종 기자재가 와야 되는데요. 기자재를 설치하고 그 이후에 아마 저희 목표로써는 내년 초, 한 내년 구정쯤 해서 저희가 정식 개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나혜인 피디: 브리즈번에 오셔서 많은 한인 동포 여러분들 만나 뵈셨을 것 같아요. 브리즈번 출장소 사무실 개설 소식에 대해서 어떤 반응이셨나요?

배한진 소장:  브리즈번하고 골드코스트에 있는 한인회 여러분들. 그리고 한인회 원로 여러분들. 기타 민주평통 관계자 여러분들. 여러분들을 만나 뵀습니다. 그분들이 모두 다 한결같이 출장소 개설에 대해서 환영하는 분위기이고요. 그리고 저희가 빨리 개설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해 주시겠다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저희도 거기에 보답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열심히 일을 해서 빨리 개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나혜인 피디: 끝으로 우리 호주 한인 동포분들, 특히 퀸즐랜드에 계신 우리 동포 여러분들께 전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면 부탁드리겠습니다?

배한진 소장: 네. 여기 퀸즐랜드에 계시는 우리 동포 여러분들 만나 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그동안 출장소라든지 이러한 기능이 없어서 많은 불편을 겪으셨을 텐데요. 저희가 개설되면서 여러분들이 좀 더 편하게 여러가지 업무를 보실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여기서 여러 동포분들을 만나 뵈었는데요. 동포 원로분들, 동포 우리 중추를 담당하시는 분들 그리고 차세대 분들, 여러분들을 만나 뵈었는데요. 여기에 계시는 동포 분들이 각 분야에서 많은 활약을 하고 계시고요. 그 다음에 그런 에너지들이 많이 크게 분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에너지들을 분출되는 에너지들을  한데 모아서 좀 더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저희가 많이 연구하고 여러분들과 같이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나혜인 피디: 배한진 브리즈번 출장 소장님 오늘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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