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18일 수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채널 나인과의 인터뷰 도중 본인이 국정을 이끌면서 때로 더 세심하게 배려할 수도 있었음을 인정했습니다. 일요일 자유당 총선 캠페인 출정식에서 모리슨 총리는 팬데믹 시작부터 본인이 나라를 구하는 데 초점을 맞췄고, 모리슨 정부가 이를 해냈다고 발언했습니다. 해당 발언이 조금 과장된 주장이라고 생각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모리슨 총리는 호주가 대부분의 다른 선진국보다 팬데믹을 잘 헤쳐나왔고, 잡키퍼가 나라를 구했다고 답했습니다.
- 앤소니 앨바니지 노동당 당수가 토요일 투표일을 앞두고 오늘 오후 내셔널 프레스 클럽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앨바니지 당수는 임금을 올리고 트레이닝에 투자하고 국내 제조업을 향상시키는 전통적 노동당 정부를 약속하고 있습니다. 짐 차머스 의원은 ABC에서 노동당이 총선에서 당연히 이길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 유럽 연합(EU) 회원국이 러시아산 석유 금수 조치에 대한 협상을 이어가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일부 유럽 국가가 러시아 석유 공급을 거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서방 세계의 제재와 제안된 석유 금수 조치가 국제 유가 상승을 초래하고 유럽 전역에 걸쳐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한 슈퍼마켓에서 18세 백인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열 명이 숨지는 일이 발생한 후 조 바이든 대통령은 백인 우월주의에 반대 목소리를 낼 것을 적극 권하고 있습니다. 사망자 대부분이 흑인이었고 당국은 이를 인종 혐오 범죄로 보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참사 현장에 헌화하고 피해자 유가족을 만난 후 백인 우월주의는 독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이상이 5월 18일 수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