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말스 연방부총리가 선거 당일 난민 보트를 반환한 것과 관련한 정보를 공개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진 스콧 모리슨 전 총리와 전 내무부에 대해 불명예스러운 행위라며 비난했다.
리처드 말스 연방부총리가 선거 당일에 난민 보트를 반환한 것과 관련한 정보를 공개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진 스콧 모리슨 전 총리와 전 내무부를 비난했다.
노동당 정부는 이 사안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것을 내무부에 요청했다.
자유당은 지난 선거 당일 난민 보트 관련 정보가 담긴 문자 메시지를 수천 명의 유권자들에게 보내도록 허가한 것을 시인한 바 있다.
다수의 초접전 지역구 유권자들은 호주에 들어오려던 난민 보트가 국경수비대에 붙잡힌 소식과 함께 국경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자유당에 투표하라고 독려하는 내용의 문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노동당과 자유당 모두 난민과 관련해 같은 정책을 가지고 있지만, 자유당은 계속해서 보트 반환을 확실히 하기 위해서는 자유당 연립 투표할 것을 촉구해 왔다.
국방부가 특히 선거운동 기간 동안 난민 보트 반환에 대한 세부 사항을 공개한 것은 드문 일이다.
리처드 말스 부총리는 전 모리슨 정부가 국가 안보에 정치를 개입시키려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공공영역에 있어서는 안 될 문제가 공공영역으로 올라왔고, 오늘 보도된 바에 따르면 그것이 모리슨 총리실의 지시로 일어났다."
"이는 완전히 불명예스러운 일이고, 그 날 오후 자유당을 통해 우리가 받은 문자메시지는 자유당이 관심있는 것은 오직 자유당 자체일 뿐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국익을 고려하지 않는 행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