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20일 목요일 저녁의 SBS 뉴스 아우트라인입니다.
- 학생과 교사의 안전한 학교 복귀 방안이 각 정부별로 자체 결정돼 발표될 예정이다. 이는 오늘 열린 전국내각회의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산 속에 학교 재개방과 운영을 안전하게 하는 방안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 구호물품을 실은 호주의 원조 수송기가 통가에 도착했다. 필수 원조 물자를 실은 로얄호주공군 C-17A 수송기가 오늘 통가 수도에 도착했으며 지난 15일 해저화산 폭발로 쓰나미 피해를 입은 통가의 복구 작업을 돕게 된다. 현재 브리즈번에 정박한 호주 군함 HMAS Adelaide는 정수 장비를 포함해 더 많은 구호물품 실어 오늘 저녁이나 내일 오전 통가로 향할 예정이다.
-호주 의약품관리청(TGA)이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의 호주 내 사용을 승인했다. 노바백스 백신도 두 차례에 걸쳐 접종받게 되며 1차와 2차 접종 간격은 3주다. 노바백스 백신은 아직 부스터샷용으로 승인받지 못했지만 의약품관리청은 현재 이를 고려 중이다.
- 호주 의약품관리청이 코로나19 항바이러스용 경구 치료제 두 제품을 잠정 승인했다. 연방정부는 2022년 한 해 동안 공급을 위해 머크 샤프 & 도메(MSD)사의 라게브리오 30만회 분과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50만회 분을 확보했으며, 향후 몇 주 안에 두 치료제가 첫 납품될 것으로 예상된다.
-12월 호주 실업률이 4.2%를 보여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북한이 미국에 대한 신뢰조치를 전면 재고하고 '잠정 중지했던 모든 활동'을 재가동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의 입장은 미국 등 국제사회가 용인할 수 있는 한계인 '레드 라인'을 넘어설 수 있음을 경고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에 따라 2018년 이후 중단했던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시험 발사를 재개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고국의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6천 명대(6603)명로 늘었다. 고국 정부는 내일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이 될 것으로 보고 방역체계 개편안을 마련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