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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디몬즈, 2021 AFL ‘왕중왕’ 등극…퍼스 옵투스 스타디움에 6만 관중 운집

AFL final 2019 Source: Getty Images

호주 식 럭비 룰 경기인 AFL(Australian Football League)의 2021 시즌의 왕중왕의 영예는 멜버른 ‘디몬즈’의 몫이 됐다.

서호주 퍼스 옵투스 스타디움에서 25일 펼쳐진 2021 AFL(Australian Football League) 최종 결승에 멜버른 ‘디몬즈’가 웨스턴 불독즈를 140-66으로 누르고 프리미어 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AFL 최종결승

  • AFL 최종결승: 멜버른 디몬즈 140, 웨스턴 불독즈 66
  • 최종결승 최우수 선수상: 크리스찬 페트라카(멜버른 디몬즈)
  • 유료입장 관중: 61,118명- 퍼스 옵투스 스타디움

진행자: 서호주 주 퍼스의 옵투스 스타디움의 대형 전광판에는 6만 1118명의 관중이 입장했다는 문구가 너무도 선명했습니다.  아무튼 열광적인 분위기 속에 2021 AFL 그랜드 파이널의 우승자가 가려졌죠.

이수민 리포터: 네. 멜버른 ‘디몬즈’가 웨스턴 불독즈를 140-66으로 누르고 2021 AFL 왕중왕에게 주어지는 프리미어 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2000년 이후 21년 만에 결승에 진출한 멜버른 디몬즈는 1964년 마지막 우승 이후 57년 이어진 우승 가뭄을 극복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린 겁니다다.

멜버른 디몬즈는 이로써 통산 13회 우승으로 리치먼드 및 호손과 더불어 역대 우승 공동 4위에 올라섰습니다.

반면 불독즈는 2016년 우승 이후 5년만에 다시 우승을 노렸으나 꿈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진행자:  멜버른 팬들, 서호주를 찾지 못하고 모두들 가정에서 그나마 위로를 받아야 했는데요….  멜버른 디몬즈 초반부터 경기를 압도했죠?

이수민 리포터:  멜버른 디몬즈는 퍼스 옵투스 스타디움을 꽉 메운 6만 1118명의 관중들이 지켜본 가운데 펼쳐진 최종 결승에서 웨스턴 불독즈를 시종 일관 압도했습니다.

디몬즈의 미드필더 크리스찬 페트라카가 이날 경기 최고의 수훈갑이었습니다.  그야말로 종횡무진 맹활약을 보였고요,  최종 결승의 최우수 선수에게 수여되는 ‘놈 스미스 메달’의 영예까지 않았습니다.  

진행자:  아무튼 크리스찬 페트라카에게는 25년 인생 최고의 기쁨과 영예를 안았습니다.   여기서 우리 한인동포들이 사실 AFL에 대해 잘 모르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럭비도 축구도 아닌 호주식 풋볼이라 해야 가장 정확한 묘사가 되겠죠?

이수민 리포터: 그렇습니다.  AFL은 사실상 호주의 국기라 할 수 있는데요.  정통 럭비와는 사실상 공통점이 거의 없습니다.  유일한 공통점은 심한 몸싸움을 수반하는 매우 난폭한 경기라는 점이겠죠.  미국에 미식축구가 있듯이, 호주에는 호주식 풋볼이 바로 Australian Football League,  즉 AFL 경깁니다. 

실제로 AFL은 분명 호주의 국기같은 경깁니다.  1850년대 멜버른 등 빅토리아 주에서 골드러쉬로 빅토리아주가 막대한 경제적 부를 누렸을 때 시작됐고 처음에는 ’Victoria 룰 럭비’라 불렸습니다.

지금 현재도 AFL 그랜드 파이널은 NRL 최종 결승과 더불어 호주 최대의 스포츠 이벤틉니다.

물론 호주 럭비의 양대산맥으로 불리지만 AFL은 럭비와는 사실상 완연히 다릅니다.

진행자:  가장 궁금한 점이 축구나 NRL은 골대에 폴은 2개인데, AFL은 골대에 폴이 4개나 있어요.

이수민 리포터:  그렇습니다. 골대에 폴이 4개 있죠.   중간의 큰 폴 2개와 양측면에 작은 폴 2개 등 총 4개의 기둥으로 구성돼있는데요.   큰 폴 사이로 볼을 집어 넣으면 6점이 주어지고요, 큰 폴과 작은 폴 사이로 지나가거나, 공이 터치된 후 폴을 통과하거나, 공을 안고 골대안으로 들어가는 경우 1점이 주어집니다.

질문: 경기장 크기도 축구장이나 NRL 경기장과는 크게 달라 보이던데요.

이수민 리포터: 그렇습니다. 더욱이 AFL의 경우 경기장 마다 크기가 좀 다르다고 합니다.  보통 가로 110에서 155미터, 세로 130에서 185미터라고 합니다.  축구와 마찬가지로 센터라인이 있고요, 골을 직접 노릴 수 있는 50m 라인, 실축했을 경우 다시 시작하는 골라인이 있습니다. 또한 공이 넘어 갔냐에 따라서 경기시간을 멈추는 타원 선 등이 있습니다.  

질문:  한 팀에는 몇 명이 뛰나요?

이수민 리포터:  18명이고요,  4명의  벤치 선수가 있습니다.  축구와 달리 경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벤치 선수와 언제든 교체가 가능합니다.

질문: 경기 룰에 대해 알아볼까요?

이수민 리포터:  경기 룰은 굉장히 복잡합니다.  가장 특이점은 AFL에서는 공을 던질 수 없고, 발로 차거나 공을 손을 쳐내야 합니다.  손에 쥔 공을 주먹으로 쳐내거나 날아오는 공을 손바닥으로 쳐서 전달합니다. 손바닥으로 던지면 반칙이 선언되며,  킥 방법에는 아무 제한이 없습니다.

또한 미식축구나 럭비처럼 태클이 있으며, 공을 잡고 있는 선수를 태클해 공을 빼앗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어 ‘마크’라는 용어를 아셔야 합니다.   AFL에는 특이하게 마크(Mark)라는 룰이 있는데 킥한 공을 15m 이상의 거리에서 바운스나 터치 없이 곧바로 캐치하면 마크가 선사됩니다.

마크를 얻어낸 선수에게는 공격 시 여러가지 어드밴티지가 주어집니다.

질문:  그런데 문제는 AFL은 너무 과격하다는 점 아닙니까. 

이수민 리포터: 아주 격렬하죠. 부상도 흔하게 발생하고요.  그런데 일부에서는 다른 것은 몰라도 운동 선수에게 가장 치명적인 뇌진탕 사례는 미식축구의 절반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AFL이나 NRL 모두 헬멧을 안 쓰기 때문에 경기 자체가 머리 충돌을 자제하는 방향으로 운영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질문:  하지만 경기장에서 선수들 간의 주먹질은 거의 매 경기마다 발생하는 거의 합법적인 폭력이 된 것 같은데요…

이수민 리포터: 그렇죠. 선수들 간에 가슴팍을 치거나 어깨로 밀치는 정도는 예삿일이죠.  AFL을 은퇴한 후 복싱이나 격투기에 입문한 선수들이 다수일 정돕니다.  이런 격렬함이 팬들을 열광시키는 면도 있습니다.

진행자:  자, AFL은 이제 시즌을 마쳤고요, NRL은 드디어 이번 주말에 최종결승을 펼치죠?

이수민 리포터:  브리즈번 선콥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NRL 최종결승은 펜리스 팬서스와 사우스 시드니 래비토스의 대결로 압축됐습니다.   NRL 팬들 이미 열광하고 있는데요… 이번 주 토요일 브리즈번 전체가 뜨겁게 달아오를 겁니다.

진행자:  어제 저녁에도 큰 행사가 열렸잖습니까.  NRL 선수의 밤 행사, 성대히 거행됐죠.

이수민 리포터: 네. 어제 저녁 행사의 주인공은 준결승에서 사우스 시드니에 발목이 잡힌 맨리 시 이글즈의 톰 트루보예비치였습니다.   24살의 톰 트루보예비치가 올해의 선수로 뽑혀 신선한 충격을 안겼습니다. 

진행자:  네. 이수민 리포터와 함께 지난 주말 거행된 AFL 결승 소식과 이번 주말에 거행되는 NRL결승 소식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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