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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주 교육장관, NAPLAN 공동 개혁안 마련...연방교육부 압박

Students sat for Naplan examinations online Source: SBS

호주 전역의 3, 5, 7, 9 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국학력평가고사 'NAPLAN' 테스트에 대한 실질적인 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각 주정부 교육부를 중심으로 거듭 부각되고 있다.

 대표적인 요구안으로는 현재 실시되는 테스트 대상을 9학년에서 10학년으로 한 학년 높이는 것을 포함해 다방면에서 전면 개편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호주교육대해부에서 자세한 내용 함께 이야기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수민 리포터.

 NAPLAN 테스트는 사실 그동안 꾸준히 문제제기가 있어 왔었죠.

 새로운 시대에 맞는 미래형 인재를 평가하지 못한다는 비판부터 시작해서 평가 도구가 컴퓨터로 바뀌면서 잡음이 일기도 했었고요. 드디어 주정부들이 연합해서 뭔가 바꿔야 겠다는 결정을 내린 거군요.

리포터: 네 그렇습니다. 뉴사우스웨일즈, 퀸즐랜드, 빅토리아 그리고 ACT까지 포함해서 현재 해당 주정부들의 교육부장관들이 공동으로 작성한 리포트에 따르면, 나플란 테스트에 대한 개편이 필요함을 분명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간략하게 리포트에서 리뷰한 향상 방안을 보면, 테스트 대상을 9학년에서 10학년으로 옮기는 방안이 제시되고 있고요, 또  테스트 시기 역시 새 학년이 시작하는 초에 실시하는 것으로 조정하는 방안 등이 포함됩니다. 또한 수학과 과학기술 관련 과목에 비판적 사고와 창의적 사고력을 측정할 수 있는 평가를 포함하는 방안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진행자: 그렇죠, 사실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지식을 측정할 수 있으려면 학업성취도평가 역시 계속 미래에 요구되는 내용에 맞게 개편이 필요할 수밖에 없는데요. 그런 점이 지적된 것으로 보이네요.

리포터: 네 그렇습니다. 또한 스템 과목들 뿐 아니라 일부 과목에 대한 전면 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특히 NAPLAN 평가가 실시된 이후로 매년 학생들의 성취도가 지속적으로 저하되고 있는 글쓰기 영역에 대해서 전면 개편이 필요함이 강조되었습니다.

진행자: 일단 뉴사우스웨일즈, 빅토리아, 그리고 퀸즐랜드 이렇게 세 주와, ACT 까지 포함해서 지방정부들이 어디까지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지 궁금한데요. 현재 연방정부가 아닌 주정부 차원에서만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건가요?

리포터: 네,  그렇습니다. 현재 주정부들이 연합해서 NAPLAN 개선안에 대해 리뷰한 내용은 연방정부 차원에서까지 지지가 이뤄지고 있는 단계는 아닙니다. 왜냐면 펀딩과 관련해 약간은 파격적인 내용이 개선안으로 요구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현재 주정부들이 요구하는 개선안에는 NAPLAN을 학교 펀딩 조건으로 의무화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서, 이에 대해서는 연방정부의 동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진행자: 그렇군요. 예산 문제와 결부시키면 아주 강력한 수준으로 강제화를 하는 수단인 셈이라 아무래도 쉽게 결정하기 힘든 문제일텐데요. 게다가 올해 초부터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상황의 변화도 NAPLAN 테스트에 영향을 미치는 지점도 고려해야 할 부분일것 같습니다. 특히나 올해는 테스트 자체가 취소되면서 오히려 교육계에는 NAPLAN에 대해 점검해 볼 수 있는 시간이 생긴 셈 아닌가요?

리포터: 네 그렇습니다. 뉴사우스웨일즈 주 교육부 장관인 사라 미첼 장관에 따르면 이번 판데믹 상황으로 인한 어려움과, 또 그로 인해 올해 NAPLAN 테스트가 취소된 것이 오히려 NAPLAN 자체에 대한 개편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언급했는데요. 학생들과 교사들이 필요한것은 학생들의 학업성취도의 범위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으면서, 학생들의 성장을 재단하고, 동시에 체계적이고 개인적인 결과를 빠르게 피드백할 수 있는 진단 도구라고 강조했습니다.

진행자: 결국은 학생의 현재 학습 능력과 더불어 잠재력까지 진단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네요. 특히 요즘 같은 판데믹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으려면 지식 자체보다는 학생의 적응력이나 창의력, 비판적 사고력이 정말 중요한 평가 대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리포터: 그렇습니다. 주연합으로 실시한 리뷰에서 나온 제언도 비슷한 맥락이었는데요. 리뷰에서는 NAPLAN 테스트의 범위가 단순한 문해력과 산술 능력을 넘어서서 실시되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에 대한 평가가 수학과 과학 과목들 안에서 실시가 되어야 한다는 지적인데요. 특히 5, 7 그리고 10학년 학생들의 경우에는 특히나 내용이나 지식 위주가 아닌 사고력 자체를 테스트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요지입니다.

진행자: 사실상 그렇게 되려면 전면개편밖에는 확실한 해답이 없을 것 같아요.

리포터: 네, 주 연합 리뷰에서도 사실상 NAPLAN 테스트 자체를 리브랜딩해야 한다는 의지가 강한데요. 이름 역시 Australian National Standardised Assessment, (ANSA) 호주 국가기준평가로 변경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특히 리브랜딩과 관련해서는 쓰기 영역의 요소들이 두드러지게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현재 쓰기 평가의 경우 학생들에게 특정 주제를 주고 쓰게 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데, 현장 학교들이 이에 대해 불만족스러워 한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주제를 주는 방식의 경우 형식적인 글쓰기가 되는 데 그칠 수 있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진행자: 그럴 수 있겠네요. 아무래도 꾸준히 같은 방식으로 평가가 이뤄지다 보면 답안도 정형화되겠죠.

리포터: 네 맞습니다. 전문가 패널은 이에대해 현재 방식의 주제 글쓰기를 폐지하고 새로운 형태의 글쓰기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기도 합니다. 또한 주 연합 리뷰에서는 NAPLAN 평가 자체의 높은 결석률에도 주목하고 있는데요.  평가일 당일에 결석하는 학생들이 은데, 이 결석률이 평가를 위해 규정된 제외 대상을 초과할 정도로 많아서 평가 결과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진행자: 그렇군요. 평가 내용 자체부터 해서 평가 방식과 결과까지, 정말 전반적으로 손을 봐야 한다는 지적인데요. 연방정부는 아무래도 방어적일 확률이 클 것 같기도 합니다.

리포터: 네, 연방 교육부의 댄 테한 장관은 NAPLAN 테스트에 대해 보수적인 입장인데요. 그런 변화가 없이도 테스트가 향상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최근 테스트가 온라인 형태로 바뀌면서 더 신속하고 자세한 피드백이 가능해졌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주 연합에서 제기하는 문제 가운데 하나가 피드백 기간에 대한 것이기도 한데요.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으로는 테스트가 실시되고 난 뒤 학생들이 결과를 받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문제라는 지적인데, 온라인으로 형태가 바뀌면서 빠른 결과 반영이 가능해졌다는 겁니다. 또한 연방교육부는 NAPLAN 테스트가 학생들의 성취도를 판단하는 유일한 전국단위 평가라는 점에서도 현재 형태를 유지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진행자: 그렇군요. 현재까지 또 쌓아 온 데이터가 있기 때문에, 당장 평가 자체를 개편하는 데 신중해 지는 것이 어떻게 보면 연방 정부의 당연한 입장일 듯 합니다. 주정부들은 입장을 굽히지 않고 개편안을 추진하고 있나요?

리포터: 뉴사우스웨일즈 주 교육부 차관은 지난 주 공립학교들에 이메일을 보내서 NAPLAN에 대한 이번 리뷰의 내용과 추천 변화안이 현재 이번 리뷰에 참여한 주정부 교육부 장관들 사이에서 고려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공통적으로 결정해서 진행해야 하는 사안이기 때문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당장 다음 해에 실시된 NAPLAN 평가에 대해서는 단기적인 변화에 대한 결정이 딱히 내려진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기적인 계획안에 대해서는 논의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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