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ing Up Mon 9:00 PM  AEDT
Coming Up Live in 
Live
Korean radio

노동당 원주민계 의원, 원주민 기 저작권 문제에 '격분'

Labor MP Linda Burney says the federal government should seek to re-negotiate with the person who holds the copyright for the Aboriginal flag.

노동당의 예비 원주민부 장관이 한 민간 회사가 체결한 원주민 기 문양 이용 독점계약에 대한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노동당의 린다 버니 예비 원주민부 장관이 연방정부가 개입해 원주민 기 저작권 사용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는 원주민이 소유하고 있는 회사 다수가 원주민 기 문양 이용과 관련해 특허권 침해 경고장과 청구서를 받은 데 따른 것이다.  

버니 의원은 “원주민 기 문양 이용과 관련한 불확실성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S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원주민 기는 국가적 상징으로 호주 국민 모두가 이를 인정하고 있는데 한 민간 회사가 원주민 기 사용 저작권을 소유하는 것은 옳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원주민 자선단체 22백 달러 청구돼

비원주민 사업체 WAM 클로딩(WAM Clothing)은 1971년 원주민 기를 디자인한 루리차(Luritja) 원주민 부족 출신, 해롤드 토마스 씨와 원주민 기 문양 사용 독점계약을 체결했다.

비영리 원주민 의료 서비스 센터인 퀸즐랜드주 소재의 원주민웰니스센터(Indigenous Wellness Centre)는 환자들에게 원주민 기 디자인이 새겨진 티셔츠를 제작, 제공한 것으로 지난달 WAM 클로딩에 2천 2백 달러를 내야 했다.

WAM 클로딩 측은 의상, 일반 매체 및 디지털미디어에 원주민 기 문양을 사용할 수 있는 전세계적 독점권을 자사가 소유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WAM 클로딩 측은 기밀이라면서 저작권 이용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aboriginal flag
SBS

독점 이용권 막아야

다른 단체들도 원주민 기 문양을 티셔츠와 소셜 미디어에 이용한 것으로 특허권 침해 경고장을 받았다.

원주민보건증진업체 스파크헬스오스트레일리아(Spark Health Australia)는 자사 브랜드, 클로딩더갭(Clothing the Gap) 상품이 원주민 기 문양을 사용하고 있어 특허권 침해 경고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스파크헬스오스트레일리아는 경고장을 받은 후 원주민 기 독점 라이선스 계약의 변경을 촉구하는 온라인 청원 운동을 시작한 상태다.

해당 청원서는 “비원주민 사업체 WAM 클로딩이 원주민 정체성과 원주민들의 원주민 기에 대한 사랑을 이용해 이익을 창출하는 독점권을 가져야 하는가”라고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또한 “우리는 비원주민 사업체에 의한 시장 지배권 행사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믿는다”라고 촉구했다.

“새로운 원주민 기 또는 깃발 논의(New Aboriginal flag or flags discussion)”라는 한 페이스북 그룹도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원주민 기의 디지털 이미지를 사용한 것으로 특허권 침해 경고장을 받았다.

Aboriginal flag
Australian Aboriginal flag
AAP

원주민 기, 모든 호주 국민 상징

노동당의 린다 버니 원주민부 예비장관은 원주민 기의 국가적 중요성을 볼 때 원주민과 더 광범위한 커뮤니티 단체들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캐스케이드 효과(cascading effects)를 막기 위해 연방정부가 개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원주민 기는 원주민의 상징 이상으로, 모든 호주 국민을 상징한다”면서 “국기 조례(Flags Act) 하에 인정된 기”라고 강조했다.

해당 이슈 재검토 압박에 직면한 연방정부

캔 와이어트 연방 원주민부 장관은 앞서 원주민 기 디자이너 해롤드 토마스 씨와 WAM 클로딩이 기 문양 사용과 관련해 방안을 내놓을 용의가 있어 해당 이슈가 해결될 것이라며 연방정부는 원주민 기 이용 저작권을 구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버니 의원은 와이어트 장관이 입장을 재고할 것을 촉구했다.

Coming up next

# TITLE RELEASED TIME MORE
노동당 원주민계 의원, 원주민 기 저작권 문제에 '격분' 11/09/2019 02:29 ...
[K-Entertainment] 시드니 ‘올라 뮤직 페스티벌’ 성큼… 청하, 제시, 비와이까지 12/10/2019 09:17 ...
[신간] 한국사회에서의 장례의식...모나시 대 한길수 교수, 한국 장례문화 진단 11/10/2019 14:04 ...
SBS 한국어 뉴스 간추린 주요 소식 – 10월 11일 금요일 11/10/2019 01:55 ...
[소비자 보호 정보] 장례 관련 호주 소비자 보호 어디까지 적용될까 11/10/2019 10:22 ...
노동당 케넬리 상원의원 “지나치게 긴 시민권 처리 기간” 비판…전국다문화회의서 연설 11/10/2019 01:51 ...
[주간 경제 브리핑] 개인 의료 보험과 환자 지불 금액 11/10/2019 10:14 ...
[한글날 특집 2] 외국인으로 한국 직장에서 살아남기 10/10/2019 09:15 ...
SBS 한국어 뉴스 간추린 주요 소식 – 10월 10일 목요일 10/10/2019 01:59 ...
노동당, ‘탄소배출 정책’ 내분 가시화…당내 온건파 ‘목소리’ 높아져 10/10/2019 02:19 ...
View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