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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주 공립학교 교사 부족난 심화…5년 후 최대 고비 전망

(File image) Auburn North Public School in Sydney Source: AAP

뉴사우스 웨일즈 주 공립학교들이 전례없는 인력난에 직면해 있다는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진행자: 교사직을 둘러싼 문제는 사실 지속적으로 불거져 왔었죠. 교사 직업 자체가 호주에서 그다지 인기 있는 직업이 아니라는 인식은 계속해서 있어 왔고, 혹은 교직 전공을 하는 학생 자체가 부족하다, 교사가 되어도 처우가 좋지 않다, 이런 일부의 지적도 있어 왔는데요.

이수민 리포터(이하 리포터): 네 그렇습니다. 시드니모닝헤럴드가 단독 보도한 내용인데요. NSW 교육부의 내부문서에 따르면 공립학교는 전례없는 인력난에 직면해 있으며, 학생 등록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교사 수는 감소함에 따라 향후 5년 이내에는 교사가 부족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보고서는 특히 교사 수급 부족 문제는 수학이나 과학과 같이 중요한 기초 핵심 과목에 있어서 더욱 결정타가 될 것이며, 학생들의 교육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사립학교와의 교육의 질 격차를 더욱 벌릴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진행자: 그렇군요. 본격적으로 교사가 부족할 것이라는 인식 자체가 정부 공식 문서를 통해 드러나는 건 또 다른 느낌으로 충격적이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언제쯤 그렇다면 교사가 부족해 지는건지, 이에 대한 분석 자료도 있나요?

리포터: 네, 2020년 경 작성된 것으로 알려진 교사 노동력 관련 전략보고서에 따르면 공립학교 체계 내에서는 2024년까지 아주 딱 맞는 교사 수급이 이뤄질거다 이렇게 분석하고 있는데요, 다시말해 가장 최소한으로 필요한 교사 수만을 만족시키는 아슬아슬한 정도로 교사 수급이 충족될 것 같다는 지적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2026년 부터는 총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 된다고 보고서는 나타내고 있는데요. 다시말해 앞으로 5년 뒤부터는 각 공립 학교마다 충분한 교사를 확보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 된다는 뜻으로 이해됩니다.

진행자: 혹시 이 현상에 대해 최근 두드러진 특별한 이유나 계기가 있었을까요?

리포터: 네,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교사 부족 문제는 여러 요인들이 종합적으로 작용한 현상이라고 파악하고 있는데요, 일단 학생들의 학교 등록 수가 증가한 가운데 교사직과 관련한 대학 학위를 수료하기위해 관련 전공에 등록하는 대학생 이상 학생들의 수는 급격히 감소해 왔고요. 또한 전반적으로 노동력의 고령화 현상 역시 이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하는데요. 현재 공립학교 교사의 28%가 2024년에 정년퇴직 연령에 도달할 예정이기 때문에, 2024년이 지나면 교사 수급 부족 문제가 급격히 가속화 된다는 겁니다. 또한 보고서에서는 이와 같은 교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단 주내 관련 전공 대학 졸업생의 100%를 모두 교사로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이게 뉴사우스웨일즈 주만의 문제인가요 아니면 호주 전반적인 문제인가요? 일단 뉴사우스웨일즈 주는 이민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고 유학오는 비율도 높아서 학생인구 유입이 높을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다른 주들은 어떤지 궁금해 집니다.

리포터: 네, 또 다른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이와 같은 교사 수 부족 문제는 다른 주들 그리고 또한 사립학교 들에서도 마찬가지로 겪고 있는  이슈라고 얘기하는데요. 결국 교직 관련 전공을 이수하고 교사가 되고자 사회에 나오는 수 자체가 계속 줄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호주의 전반적인 교사수급 문제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고, 또 더 나아가서 부족한 수의 교사들 가운데 우수 인력 같은 경우 채용경쟁이 치열해져서, 사립학교를 포함해서 학교들에서, 또 주별로 서로 고용하려는 경쟁이 증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해석이 됩니다.

진행자: 그렇다면 과목별로도 학교가 필요로 하는 교사 수가 다를 텐데요, 특히 기초적인 핵심 과목들 같은 경우에는 필요로 하는 교사 수도 더 많을 거고, 이에 따라 교사 수급 정도에도 영향을 받는 건 아닌지요?

리포터: 네, 사실 이는 현재도 진행형인 이슈로 보이는데요. 보고서에 따르면 핵심과목들, 수학 과학 혹은 특수교육 같은 경우 학교마다 반드시 어느 정도의 교사 수급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특히나 도심 외곽 지역 혹은 지방 소외지역에 위치한 학교들의 경우 이와 같은 핵심 과목 교사들마저 제대로 수급하기 어려운 상황을 벌써 겪고 있다고 합니다. 교사 수 감소의 영향은 이미 일부 학교들의 운영방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이를 타개하기 위한 대책으로 일부 학교들에서는 한 교사가 여러 과목이나 반을 동시에 가르치는 병합 교실 등의 형태로 수업을 운영하기도 하고요, 교육부를 중심으로 교사가 배정되는 중앙채용방식에서 교사 채용을 하지 못하는 학교들 같은 경우 적합한 교사를 구인하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광고에 돈을 투자하는 등 개별적인 노력까지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진행자: 그렇죠, 이는 교육부 역시 명백히 인식하고 있는 문제라고 생각이 되는데, 지난 7월 사라 미첼 주 교육부장관이 참석한 회의에서도 뉴사우스웨일즈 주가 점점 더 교사 부족에 직면하고 있다는 주제가 화두로 떠오르기도 했었거든요.

리포터: 그렇습니다. 한편 뉴사우스웨일즈 주 교사 연맹 측은 정부가 학교가 얼마나 인력난을 겪고 있는지를 지속적으로 숨겨 왔다고 비판하며, 정부가 주도적으로 과감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상황은 악화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주 교사 연맹은 주정부와 임금 협상을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연맹 측은 교육부가 교사 연봉을 2.5% 이상 인상시키며 다른 조건들 역시 향상시켜주지 않는 한 적절한 수의 교사들을 구인하기는 힘들 거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연맹 측에 따르면 향후 10년 동안 학생들의 등록률을 커버하기 위해서는 최소 만 천여명의 교사를 추가채용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경쟁력있는 급여 조건과 현실적인 근무 강도를 보장해야 한다는 겁니다.

진행자: 결국 교사에 대한 처우를 개선해야 문제가 해결된다는 지적이네요.

리포터: 네, 반면 이와 관련해 주 교육부 대변인은 교육부가 더 많은 교사 유치를 위한 자체 전략을 개발했으며, 4년에 걸쳐 4천 6백여 명의 교사를 추가채용하겠다는 기존의 계획을 순조롭게 이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자평하기도 했습니다. 사라 미첼 주 교육부 장관은, “적절한 장소에 최고의 교사를 배치하는 것은 암울한 데이터만으로 뒷받침되는 공포조성으로 해결되지 않는다”고 지적하면서 이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우리는 학생들에게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 물었으며, 교사연맹은 이러한 학생 위주의 질문이 아닌 다른 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간접적으로 교사연맹 측의 대응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

진행자: 실제로 정부가 교사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4년에 걸쳐 약 1억 2400만 달러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교사공급 전략을 실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리포터: 그렇습니다. 해당 전략은 교사가 도심 외곽지역이나 소외지역으로 이동해 근무할 수 있도록 이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중년 교사들의 경우 이동 및 재배치를 지원하며 해외에서 STEM 과목, 수학 과학 기술과 관련된 과목 교사들의 유입을 적극 지원한다는 내용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분명한 것은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교직에서의 경력 궤적과 급여 상승률이 정확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인데요. 경력이 쌓임에 따라서 급여가 오르는 비율이 다른 직업군에 비해 다소 낮다는 뜻입니다. 이 역시 교사들의 직업만족도를 하락시키는 원인 가운데 하나로 주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육부 대변인은 뉴사우스웨일즈 주 교사 급여가 전국적으로나 국제적으로나 분명히 경쟁력 있는 수준이며, 초급 교사는 7만불 이상을 받고 연차가 쌓이며 10만불 이상을 받게 된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진행자: 그렇군요. 어떤 것이 가장 적절한 처우이며 연봉인지에 대해서는 이해관계에 따라 계속 말이 엇갈릴 수밖에 없는 만큼, 학생들에 대한 소명의식을 가지고 문제를 적극 해결해 나갈 수 있었으면 하네요. 이수민 리포터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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