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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 신도들 감금, 학대한 한국 사이비 종교 지도자, 징역 6년

Shin Ok-ju was shown slapping a follower in footage aired on South Korean television last year.

피지에 신도 수백 명을 이주시킨 한국의 사이비 종말론 교주가 아동학대, 불법 감금 및 폭행죄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은혜로교회(Grace Road Church) 담임목사 신옥주 씨는 전세계에 기근과 가뭄이 닥칠 것이라는 종말론을 펴면서 피지는 신이 선택한 안전한 피난처라고 주장, 2014년 신도 4백여 명을 피지로 이주시켰다.

피지에 도착한 신도들은 여권을 압수당했으며 일부 신도들은 종교의식을 빙자한 폭행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고국의 언론들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3단독은 종교의식을 빙자해 신도들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 등으로 신옥주 목사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수원지법은 피해자들이 공동상해와 신체 고문 및 심각한 공포로부터 무력하게 고통을 겪어야 했다고 밝혔다.

ABC 뉴스는 이 사이비 종교 집단은 지난해 한국의 텔레비전에 보도됐고 여기엔 신옥주 목사가 종교의식을 빙자한 폭행을 하고 있는 영상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ABC 뉴스는 또 여전히 피지에는 수백 명의 신도가 있고 사업도 차렸는데 일부 사업은 피지의 프랭크 바이니마라마 총리로부터 우수 업체 상을 받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은혜로교회 신도인 이서연 씨의 가족은 여전히 피지에 남아 있다. 그녀는 A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신 목사를 추종하는 많은 신도들이 여전히 신 목사에게 충성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서연 씨는 지난해 A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은혜로교회 안에서 겪은 경험을 상세히 밝힌 바 있는데, 그녀는 피지에서 생활한 집단 거주지역에서 탈출했다고 말했다. 

정창한 피지 한인회 회장은 피지 교민들은 은혜로교회와 그 어떤 접촉을 하지 않았지만 신 목사가 선고받은 형량에 실망했다고 말했다.

정창한 회장은 “가족을 잃은 신도들이 400명 이상”이라면서 “많은 사람들은 징역 6년은 너무 가벼운 형벌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피지 내 조사 진행 중

피지의 주류 교회들은 은혜로교회를 사이비 종교라고 비판했지만 은혜로교회의 성공을 막지는 못했다.

은혜로교회는 피지 전역에 레스토랑 체인을 운영했고 2017년에는 농업 벤처 사업을 인정받아 피지 총리가 수여하는 비즈니스 상을 받기도 했다.

피지 정부는 성명을 통해 신 목사가 징역형을 선고받은 것을 알고 있고 은혜로교회의 활동에 대한 피지와 한국의 공동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이서연 씨는 피지 정부가 신 목사의 유죄 선고에 비추어 이들 사이비 단체에 대해 피지 추방 명령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녀는 “피지 정부가 신옥주 목사가 한 짓을 바로 보고 이 단체의 실체를 알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파괴하고 있다”고 말했다.

60세의 신옥주 목사에게 적용된 죄명은 공동상해와 특수폭행, 폭행, 중감금, 특수감금, 사기, 상법 위반, 아동학대와 아동 유기·방임 등 9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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