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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당 연립, ‘무소속 후보 때리기’ 가속화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 Source: NEWS CORP POOL

이번 연방총선에서 핵심 선거구에서 대약진을 거듭하고 있는 무소속 후보들을 겨냥한 자유당 연립 지도부의 공세가 강화되고 있다.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가 유권자들에게 “무소속 후보에 의존해서는 안된다”며 무소속 후보 때리기를 가속화하고 있다.


자유당 거물 현역 흔드는 무소속 후보 돌풍

  • 멜버른 쿠용: 모니크 라이언-조쉬 프라이든버그
  • 멜버른 골드스타인: 조 다니엘-팀 윌슨
  • 노스 시드니, 웬트 워스, 맥켈라 선거구 무소속 약진 ‘주춤’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는 또 “코로나19 팬데믹의 재앙적 상황에서 국가 경제를 회생시킨 것을 당연시 여겨서도 안된다”며 노동당도 동시에 겨냥했다.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의 이 같은 발언은 가장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의 양당 구도하의 지지율에서 46%에 그치며  노동당에 8% 포인트 뒤진 것으로 나타난데 따른 반응이다.

더욱이 중도좌파 성향의 거물급 무소속 여성 후보들의 대약진으로 자유당 연립의 일부 중진 현역 의원의 낙선이 전망되는 등 무소속 후보들이 곳곳에서 자유당 연립의 재집권의 걸림돌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멜버른 쿠용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의 모니크 라이언 후보의 돌풍으로  조쉬 프라이든버그 재무장관의 5선 가도에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점을 의식한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는 “우리 자유당 연립은 국가 경제 안정 및 성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일부 선거구에서 매우 자극적인 이슈로 유권자들을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모리슨 총리는 “몇몇 선거구에서는 이런 점을 강조해야 한다”면서 “우리의 굳건한 경제 상황을 당연시 여겨서는 안되고 연방의회 다수의석을 타당이 가져가면 호주 경제는 약화되고 국민들은 고통을 받게 된다”고 강변했다.

모리슨 총리는 만에 하나 유세 초반에 예상됐던 헝의회, 즉 과반의석 확보 정당이 없을 경우 무소속 후보와 연대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직답을 회피했다.

앞서 디 오스트레일리안 지의 의뢰로 실시된 유가브(YouGov)의 여론조사에서 멜버른 쿠용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의 모니크 라이언 후보의 돌풍으로  조쉬 프라이든버그 재무장관의 패배가 전망됐다.

라이언 후보는 의사 출신으로 이른바 ‘연녹색’ 중도좌파 성향으로 지역 내의 기후환경단체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쿠용 지역구와 인접한 골드스타인 선거구의  무소속 여성후보 조 다니엘 후보도 돌풍을 일으키면서 자유당의 팀 윌슨 현 의원을 크게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조 다니엘 후보는 ABC 기자 출신으로 역시 ‘연녹색’ 중도좌파 성향이다.

한편 선거 유세 초반전에 나름 돌풍을 이어갔던 NSW주의 노스 시드니, 웬트 워스, 맥켈라 선거구의 무소속 여성 후보들은 종반전에 접어들면서 비교적 주춤해진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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