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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NSW, 초중고 교실에 공기 청정기 설치 추진

An early return to school for NSW students has staff concerned over a lack of time to plan and vaccinate. Source: AAP

초중고교생들의 등교 재개를 눈 앞에 둔 빅토리아 주와 뉴사우스웨일즈 주가 모든 교실에 공기 청정기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락다운 해제가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학교들도 다시금 재개방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반가움과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아직은 시기상조가 아니냐, 또 다시 락다운에 들어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 역시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NSW 정부가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학교에 공기청정기 설치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기 청정기 설치 계획

  • VIC주, 한국 삼성전자 공기 청정기 5만 대 수입
  • NSW주, HEPA 필터 설치 공기 청정기 수급 예정
  • HEPA 필터: High Efficiency Particulate Air의 약자로 고성능 공기정화 필터

진행자: 학교의 경우 학생들의 백신접종률이 전체 평균에 비해 아직 낮은 수준인 만큼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공기청정기를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계속 나왔죠. 정부 역시 공식적으로 이를 검토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리포터: 그렇습니다.  NSW주 교육부가 학생들이 등교를 시작하며 코비드19 바이러스가 공기중으로 전염되는 사태를 완화하기 위해 학교 교실에서 사용할 공기청정기 약 만여 대를 구입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시드니 모닝헤럴드에 따르면 최근 한 공기청정기 공급업체에서 발행한 비공개 입찰 문서를 입수했는데, 이에 따르면 NSW주 교육부는 고성능 공기정화 필터를 의미하는 HEPA 필터가 설치된 공기청정기의 공급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러 공급업체를 통해 필요한 만큼의 공기청정기 댓수를 공급받을 예정이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행자: 그렇군요. 락다운 공식 해제일이 다가오고 학교들도 다시 문을 열게 되면서 그동안 NSW주 공립학교들의 경우 학교 내에 공기청정기 장착 여부를 두고 그동안은 정부 측의 확실한 입장이 없었던 상황이었는데요. 일견 가닥이 잡히는 것으로 보이네요.

리포터: 네 그렇습니다. 일부 학부모들은 지속적으로 개별 학교나 주 교육부 장관에게 공기청정기 설치를 요청해 왔고, 일부 학교들은 이에 따라 미리부터 자체적으로 공기청정기를 구매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이같은 정부의 움직임은 현 상황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의 요구가 어느 정도 반영된 조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사실 지난 달 초만 해도 정부 측에서는 학교 내 헤파필터가 달린 공기청정기 설치를  요구하는 학부모들에게 코비드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헤파필터 등급의 공기청정기를 권장하는 과학적 근거나 혹은 의학적 소견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는데요, 락다운 해제조치가 가시화되면서 이에 대한 정부의 입장 또한 변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진행자: 그렇군요. 헤파필터라는 것이 생소한 청취자 분들도 계실텐데요. 헤파 필터가 뭔지 설명을 간단히 해 주신다면요?

리포터: 네, 요즘은 일반 청소기 등에서도 ‘헤파필터 청소기’ 라고 써있는 제품들도 쉽게 보실 수 있을 텐데요. 헤파필터는 High Efficiency Particulate Air의 약자입니다. 다시말해 고성능 공기정화 필터로, 공기 중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필터 가운데 아주 작은 미세 입자까지 포집할 수 있는 매우 촘촘한 여과지를 탑재한 필터를 말한다고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말 먼지 한톨 들어가면 안되는 반도체나 의료시설 등을 실험 및 연구하는 이른바 ‘클린룸’ 같은 경우 이러한 헤파필터를 통해 실험실 내 공기의 질을 먼지한톨 없도록 유지하는데 사용하기도 합니다. 최근 NSW교육부 차관인 조지나 해리슨은 헤파필터 공기청정기를 정부가 보급 계획중이라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는데요. 학교 재개방 계획과 더불어 헤파필터 공기청정기 설치를 주 차원에서 지원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한 겁니다.

진행자: 학부모님들 입장에서는 안심되는 소식이 아닐 수 없겠어요. 모든 공립학교에 공급하는 방식인지 아니면 선택적 지원인지 등도 정해진 사안인가요?

리포터: 아직 세부계획은 나오지 않았는데요. 해리슨 차관에 따르면 만약 감사 결과에 따라 학교별 교실 환기에 대한 추가 지원 및 설비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이에 따른 적절한 지원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정부의 요청에 따라 공기청정기 조달 신청서를 제출한 한 업체에 따르면 이미 입찰은 마감된 상태라고 합니다.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현재 주 교육부는 2200여 개의 공립학교에 대한 환기 감사를 진행중이거나 최근 진행을 완료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이 되는데요. 이에 따라 공기청정기를 어떠한 방식으로 공급할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진행자: 그렇다면 공기청정기 말고도 다른 적절한 환기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일단 가능한 방법이 있다면 충분히 숙지해서 학생들간의 감염율을 최대한 낮추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할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요.

리포터: 네, 뉴사우스웨일즈 주 학교  건설 및 설비를 담당하는 정부기관인 스쿨 인프라스트럭쳐는 코비드19 전파 방지를 위한 환기의 초점은 바로 자연적인 공기 순환을 보장하기 위해 창문을 여는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방안은 바로 창문을 열어서 바깥의 공기가 직접 들어오도록 하는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일단 현실적인 여건상 하루종일 창문을 열고 있을 수도 없고, 창문을 여는 것이 어려운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일단 교육부는 감사 결과에 따라 공기청정기 필요 여부를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진행자: 과학계에서는 공기청정기 사용 효과를 두고 다양한 의견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고성능 필터를 갖춘 공기청정기라면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의견에 더 무게가 실렸던 것 같아요.

리포터: 네, 일부 과학자들은 코비드19 팬더믹 기간 동안에는 공기필터를 설치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특히 학교처럼 여러 사람이 밀집해 있고 누군가 계속 말을 하게 되는 공간에서는 특히 공기청정기 등을 통해 인위적으로라도 공기순환을 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밀폐된 공간에서의 공기청정기 사용은 공기내에서 확산되는 비말의 농도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면서 동시에 창문 등을 통한 자연환기가 더해진다면 학교 공간 내에서의 코비드19 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억제하는 데 큰 효과가 있다는 것이 과학계의 중론으로 보입니다. 특히 헤파 필터의 경우 일반 필토에 비해 공기청정기를 가동했을 경우에, 가동하지 않았을 때보다 바이러스의 공기 내 생존율을 약 8600배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도 있는데요. 다시말하면 헤파필터가 장착된 공기청정기의 경우 감염자와 한 공간에 있는 상태에서 공기중에서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상황이라고 해도 필터가 바이러스를 여과함에 따라서 바이러스 생존율 자체를 낮춘다는 분석입니다.

진행자: 코로나바이러스의 경우 특히나 빠른 전염성과 더불어 쉽게 소멸하지 않는 것이 큰 이슈이자 주의해야 할 점으로 주목이 되어 왔는데요.  다시말해 생존율이 높다는 것이 특징이었죠. 따라서 공기청정기가 이를 적절한 시기에 포집해서 여과한다면 그만큼 비감염자 학생들이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줄어들게 된다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리포터: 그렇습니다. 또 일부에서는 공기청정기가 오히려 실내에서 공기를 순환시키면서 코로나바이러스 같은 전파력이 높은 바이러스를 퍼트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었는데요. 연구결과 이러한 부작용보다는 헤파필터를 장착한 공기청정기의 경우 바이러스 여과의 효과가 더 큰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진행자: 사실 뉴사우스웨일즈 주만 이렇게 공기청정기 설치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고 다른 주나 다른 나라들 역시 적극적으로 학교 내 공기청정기 설치에 나서고 있죠?

리포터: 그렇습니다. 빅토리아주 교육부의 경우 5만 천여대의 공기청정기를 이미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고요. 영국 같은 경우 공기청정기와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기술들이 시범실시되고 있는 상황이고, 미국 뉴욕 주의 경우에는 이미 모든 교실마다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행자: 잘 알겠습니다. 뉴사우스웨일즈 주 교육부는 학교 재개방 및 학생들이 다시 학교로 복귀하는 날짜를 기존의 10월 25일에서 한주 앞당긴 10월 18일로 발표한 바 있는데요. 학생들이 정말 더 이상의 추가적인 우려 없이 안전한 상황에서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길 바라 보겠습니다. 이수민 리포터 오늘 소식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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