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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교육기관 실직자 11,000명 이상 추산”… 노조, 노동당 ‘연방 정부 개입’ 촉구

The 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 (ANU) says COVID-19 will force it to shed hundreds of jobs from its workforce. Source: AAP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호주 3차 교육 기관의 실직자 수가 1만 1천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자, 노동당과 노조가 연방 정부의 개입을 강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호주 3차 교육 기관의 실직자 수가 1만 1천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자, 노동당과 노조가 연방 정부의 개입을 강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앞서 호주국립대학교(ANU)와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UNSW)는 추가로 471명의 교직원을 구조조정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호주국립대학은 이미 구조조정을 통해 250개의 일자리를 줄였기 때문에 이 대학에서 사라지는 일자리만 465개에 달할 예정이다.

한편 RMIT는 최근 자발적인 정리해고 참여자 355명의 신청을 받았다며, 대학 전반에 걸쳐 “여러 가지 잠재적인 변화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대학 측은 SBS 뉴스에 “협의와 피드백이 마무리될 때까지는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겠지만 제안대로 진행이 된다면 대학 전체에서 최대 250명의 실직자가 발생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전국 3차 교육 기관 노조(NTEU)는 호주 내 고등 교육 기관 전반에 걸친 실직자 수가 1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앨리슨 반스 NTEU 전국 사무총장은 정부가 교육 분야를 “포기했다”라고 성토하며 "정부가 어떻게 전국 고등교육기관에서 수천 개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을 수수방관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스 사무총장은 연방 정부가 나서서 해당 분야를 살릴 수 있는 구조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노동당의 타냐 플리버세크 교육 대변인은 연방 정부가 고등 교육 분야까지 ‘일자리 유지 보조금(JobKeeper)’을 확대하지 않은 것이 문제라고 성토했다.

그녀는 “교육 분야는 호주에서 네 번째로 큰 수출 분야”라며 “만약 석탄, 가스, 철광석 등의 산업 분야가 이처럼 큰 손실을 겪었다면 연방 정부는 일자리 유지 보조금을 그곳에 적용했을 것”이라며 “대학교 대표들이 연방 정부가 나서서 도와달라고 요구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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