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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국 소환된 프랑스 대사 다시 ‘호주로’… “양국 관계 재정립 임무”

French Foreign Minister Jean-Yves Le Drian. Source: AAP

프랑스 정부가 본국으로 소환했던 대사를 호주로 돌려보내 잠수함 계약을 둘러싼 분쟁 이후 양국의 미래 관계를 재정립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이브 르 드리앙 프랑스 외무장관이 잠수함 공급 협정 파기 후 본국으로 소환했던 대사를 다시 호주로 돌려보내겠다고 말했다.


Highlights

  • 미국∙영국, 오커스에 따라 호주에 핵잠수함 건조 기술 이전 예정
  • 프랑스, 9월 중순 호주와 미국에 주재하는 자국 대사 본국 소환
  • 프랑스 외무부 “소환했던 대사 다시 호주로”

르 드리앙 외무 장관은 수요일 프랑스 하원 의원들에게 “나는 대사에게 두 가지 임무를 지니고 캔버라로 돌아갈 것을 요청했다”라며 “향후 호주와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일을 돕고, 향후 잠수함 프로그램을 종료하기로 한 호주 결정의 구체적인 시행 과정에서 우리의 이익을 지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프랑스 정부는 호주, 미국, 영국이 새로운 안보협력체 '오커스(AUKUS)'를 발족하고 호주가 프랑스와의 디젤 잠수함 계약을 파기하자 호주와 미국에 주재하는 자국 대사를 본국으로 소환했다.

협정에 따라 호주는 미국이 설계한 잠수함을 구입할 예정이며 프랑스 제조사와의 기존 공급 계약에서는 손을 떼게 됐다. 프랑스는 이번 거래가 뒷전에서 이뤄졌다며 격분하고 있다.

이후 프랑스는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면서도 호주와의 접촉은 극도로 꺼려왔다.

프랑스는 2016년 체결된 호주와의 파트너십은 인도-태평양 정책의 초석이라고 강조하며, 호주 정부가 18개월 전부터 거래를 바꾸려는 계획을 가졌음에도 프랑스 측에 아무런 논의가 없었다는 점을 문제 삼아 왔다.

르 드리앙 프랑스 외무 장관은 잠수함 협정이 광범위한 전략의 일부였던 점을 감안할 때 호주와의 상호 관계를 완전히 재검토하게 됐다고 말했다.

호주 정부는 대사 소환에 유감을 표하면서도 프랑스와의 관계를 중시하며 인도-태평양 문제를 포함해 파리와 계속 관계를 맺고 싶다고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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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AAP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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