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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파이 공격 피하려다 자전거에서 낙상’… 울릉공에서 70대 남성 사망

Magpies are most prone to swooping during the August to October period. Source: AAP

울릉공에서 맥파이에 놀라 자전거에서 떨어진 76세 남성이 머리를 다쳐 목숨을 잃는 일이 발생했다.

맥파이에 놀라 자전거에서 떨어진 76세 남성이 머리를 다쳐 목숨을 잃는 일이 발생했다.

목격자들은 당시 상황을 전하며 일요일 아침 울릉공의 우노나에 있는 니컬슨 파크 부근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던 76세 노인이 자신에게 덤벼드는 맥파이를 피하기 위해 갑자기 방향을 틀다 사고가 났다고 설명했다.

이 남성은 울타리의 기둥에 충돌하며 땅에 떨어졌고, 이후 심각한 머리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위독한 상태로 세인트 조지 병원으로 후송된 남성은 어제 늦은 저녁 사망했다.

전문가들은 맥파이가 보통 8월에서 10월 사이에 새끼를 낳기 때문에, 알이나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사람을 공격할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하고 있다.

맥파이 공격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맥파이 경보(Magpie Alert)’ 웹사이트에 따르면 2019년 현재까지 자전거 이용자들에 대한 공격은 맥파이 공격에 따른 사고 접수의 69%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달 초에는 시드니의 한 카운슬이 시민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다는 보고를 받고 ‘특히 공격적인 맥파이’에 총을 쏘기도 했다.

ABC 뉴스에 따르면 벨라 비스타의 올드 윈저 로드에서 시민들을 공격한 맥파이에 대한 신고가 시드니의 힐스 샤이어 카운슬에 40건 이상 보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