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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마스크 지침” 발표… 멜버른 한 사립학교에 쏟아지는 비난

Lighthouse Christian College has released guidelines on student mask wearing. Source: Supplied

멜버른의 한 사립학교가 마스크 색상을 지정해 착용토록 하는 지침을 발표한 후 온라인상에서 비난을 받고 있다.

멜버른 남동부에 위치한 라이트하우스 크리스천 칼리지(Lighthouse Christian College)가 학부모들에게 “마스크는 학교 지정 색상에 맞게 착용해야 한다”라는 지침을 발표해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주 학교 측이 학부모에게 보낸 비디오와 페이스북 글에는 “학생들이 학교 교복과 어울리는 평범한 원색 마스크만 착용해야 한다”라고 적혀 있었다.

에이브릴 하워드 교장은 학부모에게 보낸 비디오에서 “학생 얼굴 마스크 지침을 준수하는 방식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논란이 커진 후 현재 이 비디오는 유튜브 채널에서 삭제됐다.

학교 측이 허용한 마스크는 1회용 마스크와 재활용 마스크로, 이 학교는 학생들이 검은색, 흰색, 회색, 파란색 중 하나의 원색 마스크만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빅토리아 주정부는 멜버른 광역권과 미쉘 샤이어 지역 주민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고 발표하며, 마스크 외에도 스카프나 반다나(bandanas: 마스크의 일종)를 착용해도 된다고 밝혔지만 이 학교는 학생들에게 스카프와 반다나 착용은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학교 방침이 알려진 후 소셜 미디어에는 학교 지침을 비판하는 목소리들이 이어지고 있다.

한 페이스북 이용자는 “단색 여부는 고사하고 원단을 찾는 데만도 힘든 시간을 들여야 한다”라고 비판했다.

현재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멜버른 광역권과 미쉘 샤이어 지역의 학생들은 온라인 수업을 받고 있지만, 11학년과 12학년의 경우 정상 등교를 이어가고 있다.

멜버른 광역권에 거주하는 사람은 자택 머물기’ 명령을 지켜야 합니다음식이나 생필품 구입공부운동돌봄을 위해서만 집을 나설  있습니다멜버른 주민에게는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합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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