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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LD 산불… ‘선샤인 코스트 주민 수천 명 대피, 이어지는 온정의 손길’

Firefighting efforts in Peregian Springs on the Sunshine Coast. Source: AAP

격렬한 산불로 집을 나와 대피 중인 수천 명의 선샤인 코스트 주민들이 친구, 가족들과 함께 대피소에서의 이틀째 밤을 보냈다.

격렬한 산불로 집을 나와 대피 중인 수천 명의 선샤인 코스트 주민들이 친구, 가족들과 함께 대피소에서의 이틀째 밤을 보냈다.

앞으로 수일 동안 퀸슬랜드 지역에서의 악천후가 예상되지만 다행히 페레지앙에서 발생한 화재는 밤 사이 약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의 화재로 5천 명이 넘는 주민들이 긴급 대피한 가운데 방화 의혹 역시 제기되고 있다.

누사 지역구의 샌디 볼튼 하원 의원은 수백 명의 주민이 화요일 저녁 대피소에서 잠을 청했지만, 주민들에게 안전한 거처와 따뜻한 잠자리가 제공되면서 대피소에 거하는 주민의 수가 줄고 있다고 말했다.

수십 년 동안 불길을 제압해 온 소방관들은 페레지앙 지역에서의 화재는 수습이 어려웠지만 현재는 바람이 다소 잠잠해졌다고 말했다. 소방관들은 불길이 머더링 크리크 로드 남쪽에서 북쪽 지역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불을 지른 것을 시인한 십 대 청소년 3명이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볼튼 의원은 이번 화재가 지역 주민들에게 감정적이면서도 정신적 충격을 주었지만 따뜻한 마음이 넘치고 있다고 말했다.

볼튼 의원은 화요일 저녁 “엄청난 도움의 손길이 밀려오고 있고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다”라며 “위아래로 움직이고, 자원봉사를 하며, 휴일에도 밀려오는 사람들로 눈물이 날 지경”이라고 덧붙였다.

자원봉사자들은 피해 주민들을 위해 아침, 점심, 저녁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역 클럽이 개방되고, 쿠로이 도서관은 피해 주민들을 위한 대피소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