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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주, 금요일 락다운 해제 예정… ‘규제 완화, 무엇이 바뀌나 ?’

Victoria will emerge from its sixth lockdown on Friday. Source: AAP

이번 주 빅토리아주의 여섯 번째 락다운이 해제될 예정이다. 멜버른과 빅토리아주 지방 도시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금요일부터 할 수 있는 일을 살펴본다.

이번 주 초 빅토리아주 16세 이상 주민의 70%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빅토리아 주민들이 금요일부터는 여섯 번째 락다운에서 해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멜버른 주민에게 적용되어 온 각종 규제 조치들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완화되는 한편 빅토리아주 지방 지역 주민들에게는 더 많은 사회 활동이 보장될 예정이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일요일 기자들에게 “빅토리아 주민 중 최소 한차례 이상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이 500만 명이 넘는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빅토리아주에 훌륭한 날”이라고 추켜세웠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빅토리아 주민들이 가족, 친구, 전체 지역 사회를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수많은 희생을 치렀고 이로 인해 수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라며 “우리가 달성하게 될 이정표는 사업체들이 다시 문을 열고 빅토리아 주민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다시 할 수 있게 해주는 주 전체를 위한 희망의 길”이라고 말했다.

이전 계획보다 한층 완화된 빅토리아주의 로드맵을 살펴본다. 금요일부터 빅토리아 주민들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로드맵이 변경된 이유는?

버넷 연구소 모델링을 기반으로 국가 계획을 이행하기 위한 빅토리아주의 로드맵이 업데이트됐다. 빅토리아 주민들의 백신 접종률이 급증한데다 코로나19 환자의 병원 입원 기간이 예상보다 낮게 나왔기 때문이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일요일 16세 이상 빅토리아 주민의 88.05%가 한 차례 이상 백신을 접종했고,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비율은 65.02%에 달한다고 밝혔다.

결국 빅토리아 주민들의 적극적인 백신 접종으로 인해 로드맵이 변경됐다는 것이 주정부의 설명이다.

금요일부터 멜버른 주민들에게는 어떤 변화가?

목요일 밤 11시 59분부터 멜버른 주민들은 하루에 최대 10명(어린이 포함)의 방문객을 집에 맞을 수 있게 된다. 보건 당국은 안전을 위해 백신 접종을 완료한 12세 이상 사람들만 다른 집에 방문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면 최대 15명이 야외에 함께 모일 수 있다. 최소 인원으로 지역 사회 스포츠도 재개할 수 있다.

멜버른 광역권에서는 야간 통행금지와 15킬로미터 이동 제한 조치가 해제된다. 하지만 멜버른 광역권과 빅토리아주 지방 지역 간의 이동은 허가를 받은 경우에만 허용된다.

펍, 카페, 나이트클럽과 같은 실내 영업장이 문을 열고, 실내에는 백신 접종 완료자 최대 20명, 야외에는 밀도 제한 조치의 적용을 받는 가운데 최대 50명이 식사와 음료를 즐길수 있다.

수영장과 같은 야외 체육 시설도 다시 문을 열고, 밀도 제한 조치의 적용을 받는 가운데 한 곳당 백신 접종 완료자 최대 50명이 운동을 할 수 있다.

이같은 실내와 실외 입장 인원 규정은 종교 모임, 결혼식, 장례식에도 적용된다. 이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에게 적용되는 숫자로 만약 백신 접종 상태를 알 수 없다면 장례식, 결혼식, 종교 모임에는 오직 10명만 모일 수 있다.

미용실과 개인 관리 서비스도 재개되며 백신 접종을 완료한 고객 최대 5명을 맞을 수 있다.

멜버른 광역권에 사는 직장인은 가능한 한 계속 재택근무를 해야 하며, 출근이 허가된 필수 근로자는 현장 근무를 위해 백신을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

대규모 건설 현장이 100% 재가동되지만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근로자만 일을 할 수 있다.

어린이 보육원은 이미 출석 중이던 어린이에게 계속 개방되고, 아이의 부모 혹은 보호자가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우 아이를 보육원에 보낼 수 있다.

마스크는 여전히 실내와 실외 모두에서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3학년에서 11학년 학생들이 10월 22일 금요일부터 멜버른 광역권의 학교로 돌아가는 등 교실 복귀 계획 일정 역시 앞당겨진다.

빅토리아주 지방 지역에서 할 수 있는 일

빅토리아주 지방 도시에서도 금요일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12세 이상 (하루 최대) 10명이 다른 가정을 방문할 수 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최대 20명이 야외에서 모일 수 있고 최소 인원이 지역 사회 스포츠를 시작할 수 있다.

식당, 카페, 헬스클럽과 같은 실내 시설의 최대 접객 인원은 백신 접종 완료자 10명에서 30명으로 늘어난다.

야외 시설의 최대 접객 인원은 백신 접종 완료자 20명에서 100명으로 늘어난다. 백신 접종 상태를 알 수 없는 경우라면 최대 접객 가능 인원은 20명에 한정된다.

장례식과 결혼식의 경우 실내에는 백신 접종 완료자 최대 30명이 야외에는 최대 100명이 모일 수 있다.

모든 학생들이 이날부터 전일 교실 수업으로 복귀한다.

빅토리아 주민 80%가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나면?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11월 첫 주에 빅토리아 주민의 80% 이상이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멜버른 컵이 열리는 날 혹은 그 주변 일에 백신 접종 완료율 80% 목표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심지어 이보다 며칠 전일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로드맵 원안에 따르면 이날부터 빅토리아주 지방 지역과 멜버른 광역권의 코로나19 규정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주민 10명이 다른 집에 모일 수 있는 것은 동일하며, 야외 모임이 가능한 백신 접종 완료자의 수는 30명으로 늘어난다.

최소한의 인원이 모이는 실내 스포츠가 모든 사람에게 개방되며, 마스크 착용은 실내에서만 의무화된다.

펍, 식당, 카페는 좌석 서비스만 가능하지만 백신 접종을 완료한 고객에 대한 실내 접객 인원은 150명, 야외는 500명까지로 늘어난다.

결혼식, 장례식, 종교 예배에는 실내의 경우 백신 접종 완료자 최대 150명, 야외의 경우 최대 500명이 모일 수 있다.

당국은 직장인들에게 가능하면 계속 재택근무를 충고하고 있으며, 백신 접종을 두 차례 모두 마친 경우라면 회사에 출근할 수 있다.

소매점도 이때부터 문을 열고 미장원, 개인 관리 서비스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에게 개방된다.

모든 학생들이 추가적인 안전 조치에 따라 학교로 복귀할 수 있으며,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을 대상으로 성인 학습 역시 재개된다.

다음 단계는?

12세 이상 빅토리아 주민의 80%가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나면 도허티 연구소의 모델링을 기반으로 한 호주 정부의 국가 계획 D 단계와 동일해진다.

국가 계획에 따르면 D 단계에 이른 후에는 호주 국경이 개방되고, 락다운과 규제 조치들이 종료되며, 필요한 경우 부스터 샷을 맞게 되고,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은 입국자 상한선 적용을 받지 않게 된다.

일요일 앤드류스 주총리는 크리스마스를 몇 주 앞두고는 빅토리아 주민들이 집에 30명의 방문객을 맞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이어서 “희망과 낙관을 지니고 2022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앤드류스 주총리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며 규제가 완화되고 나면 환자 수가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앞으로 몇 주, 몇 달 동안 환자 수가 최고조에 달할 것이고 병원에 입원하는 사람의 수도 최고조에 달할 것이다. 이로 인해 목숨을 잃는 사람도 보게 될 것”이라며 “끔찍한 비극이 될 수 있다. 엄청나게 어려운 일이다. 때문에 우리 모두가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너무나도 중요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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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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