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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 학습 “학생 200만 명, 학습 결과 뒤처질 위험성 높다”

HSC students who are unable to travel outside of Sydney's municipal limits will be able to receive the COVID-19 vaccine next week. Source: SBS

일부 이민자 가정 학생들과 원주민 배경을 지닌 학생들이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한 학교 교육 혼란으로 더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코로나바이러스 위기 상황에 집에서 공부를 하는 호주 학생 200만 명가량의 학습 결과가 다른 학생들에 비해 뒤처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특히 일부 이민자 가정 학생들과 원주민 배경을 지닌 학생들이 가장 위험에 처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연방 정부의 의뢰로 실시됐으며, 모든 학생들을 위해 최대한 빨리 학교를 개방하려는 정부의 노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습 손실을 회복하기 어렵다고 느끼는 학생들을 포함한 가장 취약 계층의 아이들이 이미 셧다운의 영향을 감지하고 있으며, 다문화 사회와 다양한 언어적 배경을 지닌 학생들, 원주민 배경을 지닌 학생들이 분리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타즈매니아 대학교의 나탈리 브라운 교수와 동료들은 “아이들이 이미 학습 손실을 겪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들은 연구 보고서에 “보건 제한 조치가 허락되는 즉시 아이들의 학습과 웰빙을 지원하기 위해 학생들을 학교 기반의 학습이라는 물리적 맥락에 다시 연결할 필요가 있다”라고 적고 있다.

보고서는 또한 학교에 가지 못함으로써 전체 학생의 약 46%가량이 학습과 웰빙에서 크게 위태로워질 위험에 처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연구진들은 이와 함께 유치원에서부터 2학년까지의 모든 학생들이 가장 우선적으로 학교로 돌아가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들은 430만 명에 달하는 전체 학생의 절반가량인 200만 명이 집에서 공부를 하며 학습 결과, 영양, 신체적 움직임, 사회적 웰빙, 정서적 웰빙에서 위태로움을 겪고 있다고 추산했다.

학생들은 언제 학교로 돌아가나?

단 테한 교육 장관은 화요일 A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연방정부는 모든 주와 테러토리가 5월 말까지 학생들을 학교로 돌려보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만약 학생들을 다시 교실에 연결할 수 없다면, 호주에 있는 200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잠재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보고서에서는 학생들이 6개월 동안 집에 머물게 되면 읽고 쓰는 능력과 산술 능력이 16.7% 하락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테한 장관은 학생들이 그렇게 오랫동안 학교를 떠나 있을 가능성은 낮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이번 연구 결과는 단기간의 온라인 학습으로 인한 발생 결과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또한 이미 불이익을 받고 있는 아이들이 학교 교육이 방해를 받으며 학습 결과가 더욱 뒤처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보고서는 이어서 사회적 연결성의 상실과 학교의 감시 시스템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학습을 중단할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며, 선생님들 역시 대규모로 온라인 학습을 진행해 본 경험이 없고 필요한 기술이 부족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의 거리를 1.5미터 이상 유지해야 합니다가족 혹은 함께사는 사람이 아니라면 함께 길을 걷거나 모일 수있는 사람의 수는 2명에 한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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