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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성 학대,성 추행 그리고 성차별에 맞 서기 위해 유명 여배우들이 검정색 드레스를 입고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 나타난 가운데, 학대 받은 여성 역을 맡아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니콜 키드먼도 검정색 드레스를 착용하고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Korean
Source:
AAP - SBS
8 Jan 2018 - 2:35 PM  UPDATED 9 Jan 2018 - 9:31 AM

HBO 드라마 '빅 리틀 라이즈'에서 학대받는 아내 역을 맡았던 호주의 여 배우 니콜 키드먼이 제 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TV미니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상당수의 여 배우들이 검은 드레스를 입고 참석했다.

지난 1일 여배우, 프로듀서, 작가 등 할리우드 업계에서 일하는 여성 300여명이 업계는 물론 미국 사회에서의 성추행과 성폭력, 성차별을 없애기 위해서 결성한 단체 ‘타임즈 업’을 알리기 위해서였다.

검은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선 키드먼은 여성의 힘과 어머니에게 수상의 기쁨을 바치며 ‘타임즈 업’ 캠페인에 대해서 소개했다.

수상 소감에서 키드먼은 “드라마에서 본인이 맡았던 배역은 현재 우리 대화의 중심이 되는 학대 받는 여성으로, 우리가 전하는 이야기 속에 그리고 어떻게 이 이야기를 전할 것인지를 통해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남편인 어번에게는 “우리가 뺨을 맞 닿고 있던 그때 모든 것이 녹아버렸던 그것이 바로 사랑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