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올스와 울워스 슈퍼마켓이 쇼핑객에게 무료로 제공하던 일회용 비닐봉지를 지난 6월 말부터 제공 중단한 이후 약 15억 개의 비닐봉지 사용이 억제된 것으로 추산됐다. 소매 업계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더 많은 소매 업체들이 일회용 비닐봉지 제공을 중단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전국 소매업 협회(National Retail Association)에 따르면, 호주 전역에서 비닐봉지의 소비는 8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소매업 협회의 데이비드 스타우트 씨는 “일부 소매 업체는 90%의 감소세를 보고하고 있다”라며 “비닐봉지 제공 중단 조치는 대형 슈퍼마켓의 용감한 조치이며, 고객의 분노를 감당할 수 없는 소형 소매업체들이 뒤를 따를 수 있는 길을 닦고 있다”라고 말했다.
스타우트 씨는 “작은 소매업체의 입장에서 가장 좋은 방법은 고객들이 물건을 사러 올 때 자신의 쇼핑 바구니를 직접 들고 오거나, 비용을 지불하고 쇼핑백을 구입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고객의) 반발을 두려워하지 말고, 이 같은 방법을 고려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스타우트 씨는 주요 소매 업체들이 지속 가능한 산업을 지향하며, 일회용 비닐봉지 제공을 중단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그는 “물건을 사서 들고 가는 모든 사람들은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한다”라며 슈퍼마켓들이 나서서 일회용 비닐봉지 제공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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