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퀸슬랜드 주 ‘한인의 날’ 행사가 8월 11일 브리즈번 킹 조지 스퀘어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30여개의 부스에는 비즈니스와 정성스럽게 준비한 한국 음식들로 가득 찼고, 전통과 현대 문화 공연, 그리고 다문화 공연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인회 임원과 50여명의 자원 봉사자들은 이른 시간부터 현장에 도착해 성공적인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현광훈 25대 퀸스랜드 주 한인회장은 경축사에서 지난 1월 개관한 한인회관 소식을 전하며 26대를 이어 받을 새 한인회 모집에 교민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윤상수 총영사, 그레이엄 쿼크 브리즈번 시장, 스털링 힌치리프 퀸스랜드 주 다문화 장관은 퀸즈랜드에서 한인들의 공로와 다문화주의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회 형주백 회장이 퀸즈랜드에서 진행한 나라사랑 글짓기와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입상한 12명의 어린이들에게 상패와 상품을 전달했다.
그레이엄 쿼크 브리즈번 시장은 “한인의 날 행사가 브리즈번에 에너지, 활기, 활력을 더해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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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 쿼크 시장은 “브리즈번 주민의 30%는 해외 출생자”라며 “(이번 한인의 날 행사가) 한국 문화를 축하하는 아주 훌륭한 축제”라고 말했다.
스털링 힌치리프 퀸스랜드 주 다문화 장관은 “한국의 유산을 지닌 약 22,000명이 퀸슬랜드에 살고 있고, 많은 한국 유학생들이 멋지고 활력이 넘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한인 사회는 많은 부분에서 공헌을 하고 있다”라며 “비즈니스와 문화는 물론, 근본적으로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공헌을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스털링 힌치리프 장관은 “오늘 축제에서 다양한 문화가 넘치는, 화합의 장 퀸슬랜드를 만드는 활기를 볼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