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학위 필요성에 의구심을 가지게 하는 이 내용은 정부가 지원해서 진행한 ‘고용주 만족 조사’ 결과의 일부다.
대학 졸업생 신입 직원들에 대한 고용주들의 전체적인 만족도는 약간 하락해 2017년 84%를 기록했다.
고용주들의 만족도가 특히 높은 분야는 엔지니어링과 의료, 교육 부문이었지만, 경영 및 상업, IT 그리고 사회문화예술 부문에 대해서는 고용주들의 상당수가 학위가 중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이 분야의 졸업생들 역시 약 40%만이 자신의 학위가 자신의 일에 중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먼 버밍햄 연방 교육 장관은 “지난 12월 발표한 정부의 대학 지원금 변화가 다른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거기에는 올 1월 부터 시행되는 학사 학위 과정 학생들에 대한 정부의 지원금 동결 등이 포함돼 있는데, 코스 등록이 늘어날 경우 발생되는 추가 비용을 대학이 책임지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