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3 NSW 주총선에서 자유당 연립이 예상보다 높은 득표율로 노동당을 누르고 3연속 집권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ABC와 스카이 뉴스 등 개표방송을 실시하고 있는 방송사들은 호주동부표준시로 9시 경 "자유당 연립의 승리가 확정적이다"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로써 지난 2017년 1월 전임자 마이크 베어드의 사퇴로 당을 이끌게 된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주총선 승리를 견인함으로써 당권을 확고히 구축함과 동시에 강력한 지도력을 발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총선을 승리로 이끈 NSW주의 첫 여성 총리의 금자탑을 축성하게 된다.
반면 마이클 데일리 당수는 선거 막판에 불거진 ‘반 아시아 이민자 일자리 잠식’ 발언 논란과 펜리스 공개 토론회의 패배, 그리고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 재건축 반대에 따른 보수층의 결집으로 무너진 것으로 진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