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리그, 뉴질랜드 연고 제2구단 합류설 확산

호주 프로축구 현대 A-리그 집행위원회가 뉴질랜드에 연고를 둔 제2 구단의 리그 합류를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Wellington Phoenix fans celebrate during the A-League football match against the Western Sydney Wanderers at Westpac Stadium, Wellington, New Zealand, Sunday, Dec. 28, 2014. (AAP Image/SNPA, Dean Pemberton) NO ARCHIVING, EDITORIAL USE ONLY

Wellington Phoenix fans celebrate during the A-League football match against the Western Sydney Wanderers at Westpac Stadium, Wellington, New Zealand, Source: AAP

A-리그의 그렉 오로크 위원장은 뉴질랜드에 연고를 둔 웰링턴 피닉스에 이어 뉴질랜드의 다른 클럽의 현대 A-리그 합류를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웰링턴 피닉스의 현대 A-리그 잔류 문제로 축구협회가 고심했던 것이 고작 1년 전이라는 점에서 협회의 이중적 잣대가 논란이 될 전망이다.

오로크 위원장은 협회 차원에서 A-리그 산하 팀을 기존의 10개 팀에서 12개로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며, 추후 14팀, 16팀 확장 방안도 장기적 목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로크 위원장은 논란을 의식한 듯, "A- 리그 가맹팀이 16개팀으로 늘어날 경우 뉴질랜드에 연고를 둔 두번째 팀의 합류는 기정사실이 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하지만 그는 뉴질랜드의 제2구단의 연고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검토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뉴질랜드에 기반을 둔 웰링턴 피닉스는 지난 1년 전 힘겹게 호주 A-리그 가맹팀 자격을 4년 연장한 바 있다.

데이비드 갤럽 호주축구연맹 회장은 "웰링턴 피닉스의 현대 A-리그 잔류 여부는 관중 동원, TV 시청률 향상, 회원 배가 등의 조건 충족에 달렸다"며 팀의 수준 향상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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