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이달 초 시드니 에핑에서 문 모 (49) 씨 실종
- 오늘 55살 정 씨 체포, 이스트우드 경찰서에서 조사
- 오후 4시경 문 씨로 추정되는 시신 발견
이달 초 시드니 북서부에서 발생한 문 모 씨 실종 사건과 관련된 혐의로 55살 남성 정 모 씨가 오늘 뉴사우스웨일스주 경찰에 체포됐다.
문 씨는 3월 8일 월요일 오후 1시 20분경 에핑의 로슨 스트리트(Rawson Street)에서 걷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됐다.
문 씨의 가족들은 3월 10일 수요일 라이드 경찰서에 문 씨의 실종 신고를 했다. 이후 경찰은 문 씨 실종 사건의 정황을 조사하기 위해 특수 범죄 수사대를 가동했다.
수사 과정에서 경찰은 문 씨가 3월 8일 월요일 오후 1시 30분경 에핑 로슨 스트리트 주차장에 있던 차량에 탄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에 체포된 55살의 남성은 오늘 아침 9시 30분경 이스트우드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추가 수사를 위해 경찰이 실버워터에 있는 공원에 갔고 오후 4시 이전에 시신을 발견했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범죄 현장이 만들어졌고 현재 포렌식 조사가 실시 중”이라고 말했다.
남성은 현재 라이드 경찰서에 구금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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