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슬랜드 주의 한 주택에서 전파트너와 아이에게 총격을 가한 남성이 경찰이 쏜 총을 맞고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지난 토요일 저녁 8시 30분 경 무장한 남성이 퀸슬랜드 주 메리버러(Maryborough) 남부 지역을 돌아다닌다는 보고를 접수했다. 밤새 남성을 찾던 경찰은 일요일 아침 7시경 티아로의 글렌바 로드에 있는 한 주택에서 이 남성을 발견했다.
경찰이 도착할 당시 40세 남성은 전파트너와 다투고 있었으며, 이내 여성과 여성의 아이, 자동차를 향해 총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이웃을 향해서도 총격을 가했고, 경찰차와 다른 차량을 향해서도 추가 사격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레이그 호킨스 경찰 서장은 “이 남성이 다른 사람으로부터 연료를 공급받으려 했을 때 경찰이 대응에 나섰다”라며 “어제저녁 경찰이 이 남성을 적극적으로 찾으려 했었다”라고 말했다.
호킨스 서장은 기자들에게 “경찰이 도착했을 때 이 남성은 높은 곳에서 경찰을 향해 촉격을 가했고 무기를 사용했다”라며 경찰의 총을 맞은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의 몇 발을 쐈는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다행히도 다른 사람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사건은 범죄 및 부패 위원회의 감독하에 내부적으로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