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한인회장 선거에 한인 2746명 참여…오혜영 후보 당선

23일 실시된 시드니한인회장 선거에 2746명의 한인들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열기 속에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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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환을 들고 시드니한인회 선거관리위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는 오혜영 회장 당선자와 신정구 부회장 당선자

시드니한인회장 선거 투표 결과
  • 1위: 오혜영-신정구 후보 837표
  • 2위: 옥상두-임혜숙 후보 758표
  • 3위: 고동식-고남희 후보 586표
  • 4위: 유민경-장지훈 후보 565표
향후 2년 동안 시드니한인회를 이끌 신임 회장에 한호문화교류협회(AKCEA)를 이끌고 있는 오혜영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 기호 3번이었던 오혜영-신정구 후보는 총 투표수 2746표 가운데 총 837표를 득표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758표를 득표한 옥상두-임혜숙 후보가, 그리고 3위는 586표의 고동식-고남희 후보가, 4위는 565표의 유민경-장지훈 후보가 차지했다.

이로써 오혜영 당선자는 시드니 한인동포 역사상 첫 여성 시드니한인회장의 기록을 쓰게 됐다.

이번 시드니한인회장 선거는 ‘전임 회장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의 진통 끝에 실시됐다.

특히 이번 선거는 최초로 4파전 구도가 펼쳐지면서 시드니 한인사회 구성원들의 관심이 뜨거웠던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신정구 부회장 당선인은 변호사로 4개국어에 능통하며, 연방 정부 보조금 심사 담당관으로도 활동한 바 있어 지역 교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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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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