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AC 기조 연설 나이젤 페라지 “턴불은 보수로 위장한 뱀” 맹비난

논란 속에 시드니에서 개최된 ‘보수 정치 행동 콘퍼런스’(CPAC)의 주강사 자격으로 호주를 방문한 영국의 대표적 보수 정치인 나이젤 페라지 브렉시트 당 대표가 말콤 턴불 전 연방총리를 ‘보수로 위장한 뱀 같은 정치인’이라고 맹비난했다.

Nigel Farage at CPAC in Sydney.

Nigel Farage at CPAC in Sydney. Source: Nick Baker

회의 참석자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으며 입장한 페라지 대표는 기조 연설을 통해 “자유당 연립정부가 예상을 뒤엎고 5.18 연방총선에서 승리한 결정적 동력은 가짜 보수 말콤 턴불 전 연방총리를 퇴출시킨 데 기인했다”고 주장했다.

페라지 대표는 “말콤 턴불 정권의 퇴출은 천만다행이며 그는 영국의 데이비드 카메론, 테레사 매이 전 총리와 마찬가지로 가짜 보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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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말콤 턴불과 그의 일부 추종자들은 보수로 위장해 당권을 장악했지만 이내 곧 보수 정치인이 아닌 뱀 같은 존재임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거듭 비난의 톤을 높였다.

 

페라지 대표는 “말콤 턴불 전 총리에 비해 스콧 모리슨 현 연방총리는 “겸손하고 정직하며 신실한 정치인이다”라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현 호주정부의 이민정책은 매우 합리적이다”면서 “특히 호주 사회의 적재적소의 원칙을 추구하는 기술이민 정책은 적절하고 아주 올바른 제도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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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colm Turnbull earlier this year.

AAP

페라지 대표는 “60여년 동안 연 3만명의 이민자를 받아들였던 영국의 현 연간 이민자 유입량은 30만명으로 급증했고 이로 인해 교통 체증은 심화되고 병원 대기 기간은 더욱 늘어나는 결과를 초래했다”면서 “영국의 호주의 이민 정책을 본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부 글로벌 세계주의자들은 모든 사람이 전 세계 모든 나라에 자유롭게 거주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지만 이는 민주주의 원칙과 어긋난다”고 말했다.

페라지 대표는 또 “보리스 존슨 총리는 10월 31일까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마무리지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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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xit Party leader Nigel Farage.

Get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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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S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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