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TV 10주년 기념… 호주 최고 음악인 울루루에 모여 공연

이번 공연(From the Heart of Our Nation, A Celebration)은 호주의 심장부인 울루루에서 호주 최고의 원주민 음악인들이 함께 공연을 펼친다는 점에 그 의미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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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음악인들이 울루루에 모여 원주민 방송 ‘NITV’ 1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을 펼친다. Source: SBS

Key Points
  • ‘NITV’ 10주년 기념 특집 방송 편성
  • ‘From the Heart of Our Nation, A Celebration’: 12월 12일 오후 7시 30분 NITV와 SBS 통해 방송
  • 원주민 최고 음악인(Christine Anu, Casey Donovan, Troy CassarDaley, King Stingray, Electric Fields, JK-47, Jem CassarDaley, Miiesha 등) 한자리에 모여
화려한 라인업의 국내 최고 음악인들이 울루루에 모여 원주민 방송 ‘NITV’ 1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12월 12일 월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NITV와 SBS를 통해 방송된다.

울루루-카타 주타 국립공원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는 ARIA 상을 수상한 ‘킹 스팅레이(King Stingray)’, 컨트리 음악의 아이콘 ‘트로이 카사르-데일리(Troy Cassar-Daley)’, 가수이자 작곡가, 배우로 활동하는 ‘크리스틴 아누(Christine Anu)’, 다수의 수상 경력을 지닌 연예인 ‘케이시 도노반(Casey Donovan)’, 다이내믹 듀오 ‘일렉트릭 필즈(Electric Fields), 힙합 아티스트 JK-47, 인디 팝 가수 ‘젬 카사르-데일리(Jem Cassar-Daley)’, ARIA 상을 수상한 R&B 아티스트 ‘미에샤(Miiesha)’, 컨트리 뮤직과 가스펠 음악을 부르는 ‘트레버 애덤슨(Trevor Adamson)’, 포크 음악가로 프로듀서와 작사 활동을 하는 ‘셰인 하워드(Shane Howard), 소울풀한 음악으로 유명한 가수 ‘디아굴라(Dyagula)’, INMA 댄서(INMA dancers), 아난구 댄서(Anangu dancers), 무티줄루 밴드(Mutijulu Band)가 함께 한다.

이번 공연(From the Heart of Our Nation, A Celebration)은 호주의 심장부인 울루루에서 호주 최고의 원주민 음악인들이 함께 공연을 펼친다는 점에 그 의미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Luke Carroll and Narelda Jacobs pose for a photo together
Luke Carroll and Narelda Jacobs have been announced as the hosts of the special live broadcast event happening next month. Credit: NITV
구구 이미드히르 원주민 출신으로 SBS 원주민 콘텐츠를 책임지고 있는 타냐 데닝 오먼(Tanya DenningOrman) 본부장은 “10년이라는 NITV의 특별한 이정표를 기념하기 위해서 블랙음악의 최고 음악인들이 울루루에 모여 원주민 음악의 힘과 능력을 축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타냐 데닝 오먼 본부장은 이어서 “해가 질 때 트로이, 크리스틴, 케이시와 같은 아이콘들과 음악 업계에서 가장 재능을 지닌 사람들이 야외 특별 무대에서 공연을 하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오먼 본부장은 “무대와 울루루 상공에서 별들이 밝게 빛날 것”이라며 “모든 호주인들이 기쁨과 축하를 하며 하나로 모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평가했다.

오먼 본부장은 또한 “운이 좋게도 그곳에는 지붕이 없다”라며 “호주 방송 역사상 마법과 같은 밤이 될 것이고 놀라운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트로이 카사르-데일리는 “10년 전 NITV의 개국을 기념하며 그 자리에 있었던 것이 나에겐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다”라며 “울루루에서 10주년을 기념하는 방송에 다시 참여하게 된 것이 놀랍다”라고 말했다.

트로이는 "돌아가신 어머니는 제가 집에 방문할 때마다 항상 NITV를 보고 계셨다”라며 “우리는 이 채널이 우리 문화의 생명선이며, 우리가 누구인지, 우리 모두가 어떻게 그렇게 유사한지를 끊임없이 상기시켜주고 있다는 데 동의한다. 또한 모든 호주인들에게 배움의 문을 열어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NITV는 뉴스, 음식, 예능, 다큐멘터리, 드라마를 포함해 여름 내내 1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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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in read

Published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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