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대 청소년, 학생 다섯 명 사망 초래한 위험한 운전 ‘유죄 인정’

위험한 운전으로 학생 다섯 명의 죽음을 초래한 사실을 인정한 십 대 청소년이 구금됐다.

Police tape

Police tape Source: AAP

Key Points
  • 십 대 청소년, 2022년 9월 6일 시드니 남서부 벅스턴에서 과속 운전
  • 차에 타고 있던 픽턴 고등학교 학생 5명 현장에서 사망
  • 티렐 에드워즈(19), 사망을 초래한 위험한 운전 혐의 5건 유죄 인정
지난해 9월 6일 유트 차량이 나무 두 그루와 충돌한 후 차에 타고 있던 픽턴 고등학교 학생 5명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운전자인 티렐 에드워즈(19)는 픽턴 지방법원에서 당시 시드니 남서부 벅스턴에서 사망을 초래한 위험한 운전을 한 혐의 5건의 유죄를 인정했다.

P면허를 소지하고 은색 닛산 나바라 유틸리티 차량을 운전한 에드워즈는 사고 직전 약 2시간 동안 과속 운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사고가 나기 전 시속 147km의 속도로 운전하고 제한 속도로 달리던 다른 승용차를 추월했다.

이후 시속 60km 구역에서 118km/h로 운전을 하다 차량 통제에 실패했고 한 나무에 부딪힌 후 차가 뒤집히며 다른 나무에 다시 부딪혔다.

당시 사고로 릴리 반 드 푸트(14), 개비 맥레넌(14), 서머 윌리엄스(15), 티레스 베차드(15), 안토니 오 데시스토(16)가 현장에서 사망했다.

운전을 한 에드워즈는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데이비드 데그난 치안판사는 목요일 법원에 참석한 가족들에게 “비극적인 사건의 고통”이라고 말하며 “오늘 법정에 희생자 가족과 친구들이 많이 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들이 겪은 아픔을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에드워즈의 변호사로 나선 캐런 왓슨은 “에드워즈가 사고 후 발생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와 우울증으로 인한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하기에 감옥에서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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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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