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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 인종차별 불만 급증 “정치인, 언론인… 선동적 발언 자제해야”

인종 차별과 관련된 불만이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Victorians have reported an increase in discrimination.
Victorians have reported an increase in discrimination. Source: AAP

빅토리아 주에서 인종 차별에 대한 불만이 급증한 가운데, 정치인들과 언론인들의 선동적인 발언이 비난을 받고 있다.

‘빅토리아 주 균등 기회 인권 위원회(Equal Opportunity and Human Rights Commission)’가 오늘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인종 차별과 관련된 불만은 전년 대비 34% 증가했으며, 공식적으로 불만을 접수한 경우는 76%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18 회계연도에 공식적으로 접수된 불만 접수는 136건으로, 1년 전  77건에 비해 큰 폭으로 늘었다.

위원회의 크리스틴 힐튼 위원은 “인종과 관련한 차별 신고 건수의 급증은 정치인들이 인종적 분열을 초래하는 언급을 자제하라는 경종이 돼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올해 1월 멜번에서는 아프리카 출신 청소년이 범죄 조직에 연루됐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소위 ‘아프리카 갱단’에 대한 정치인과 언론 매체의 논쟁이 커진 바 있다. 여기에 더해 피터 더튼 내무 장관은 “멜번에서 저녁 식사를 하는 것이 두렵다”라고 말해 여론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힐튼 위원은 “피부색과 범죄를 연관시키는 발언은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라고 주장했다.

힐튼 위원은 “빅토리아 주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다문화 사회이며, 살기 좋은 곳”이라며 “다문화주의를 주창하는 대부분의 빅토리안인들은 언론인들과 정치인들이 인종 차별적인 말로 지역 사회와 직장을 훼손시키는 것을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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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Updated

By AAP-SB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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