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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벗 전총리, 정치 훈수 재개

토니 애벗 전 연방 총리가 자유당 재집권을 위한 5단계 플랜을 나름대로 마련해 공개하는 등 자유당 지도부를 겨냥한 정치 훈수를 재개했다.

Former Prime Minister Tony Abbott relaunches his political voice.
Former Prime Minister Tony Abbott relaunches his political voice. Source: AAP

토니 애벗 전 총리는 “자유당 연립이 차기 연방총선에서 노동당을 물리치고 재집권하기 위해서는 실망감에 빠진 전통적 지지기반을 회복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자신이 구상한 5단계 재집권 플랜을 현 지도부가 전폭 수용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애벗 전 총리는 단 두 달전 현 지도부의 정책에 대한 비판을 서슴지 않다가 당내부로부터 거센 후폭풍에 직면한 바 있다.

그러나 또 다시 정치 훈수를 재개하고 나서자 그의 의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애벗 전 총리는 “당권 복귀에 대한 야심 때문이 아니라 국민들이 현 정부의 정책에 실망스러워 하기 때문이다”라고 강변했다.

그는 2GB의 래이 해들리 쇼에 출연해 이처럼 주장하며 “제대로 된 정책을 수립하지도 마련하지도 못하는 현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과 더불어 국가나 국민은 안중에 두지않고 오직 정치적 이득에만 골몰하는 노동당과 군소정당 및 무소속에 국민들은 식상해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런 맥락에서 애벗 전 총리는 자유당 연립의 재집권을 위한 5단계 플랜으로 ▶인권위원회 폐지 ▶재생에너지 개발 보조금 삭감을 통한 전기세 안정 ▶입법파동 방지를 위한 상원 개혁 ▶근로자들의 기존 혜택 존치 ▶호주에 대한 자긍심 고취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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