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토니 애벗 전 연방총리를 중심으로 한 자유당 내의 보수계파 의원들은 전면적 개각을 통한 보수 중진 의원의 입각을 말콤 턴불 연방 총리에게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일부에서는 보수계파 의원들이 결집해 당 지도부에 대한 전면전을 선포한 것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팽배하다.
이에 앞서 토니 애벗 전 연방총리는 "호주사회의 건전한 보수층의 권익 옹호를 위해 정치권에서 해야할 일이 많다"며 '당내 주류 및 중도파 의원들의 정계 은퇴' 요구를 일축했다.
애벗 전 총리는 공공정책연구원 초청 기조연설에서 이처럼 강조하며 "현재 호주는 정상적으로 움직이지 않고 있다"면서 "지금부터 호주가 정상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한 발짝 더나아가 "지금 연방정부는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돌직구를 던졌다.
애벗 전 총리는 "전체적인 정치권의 색채가 좌향좌로 흘러가고 있고 반드시 이러한 흐름을 차단해야 한다"면서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해 누군가 나서지 않으면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처럼 토니 애벗 전 총리가 당 주류파와의 전면전을 사실상 선포했지만 말콤 턴불 연방총리는 개의치 않는다며 일축했다.
말콤 턴불 연방총리는 "토니 애벗 의원은 일반 평의원으로서 자신의 견해를 피력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선을 그었다.
턴불 총리는 "새로운 주장도 아니고 한두번도 아니다"면서 "애벗 의원만 이런 주장을 제기한 것도 아니고 여러 다양한 의원들의 다양한 견해를 종합해서 정책으로 표출하는 것이 정치이며 현 정부는 다양한 의원들의 여러 의견을 듣고 경청하는 소통하는 정부"라고 강변했다.
Abbott has 'benefit of being on the backbench':Joy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