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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벗 전 총리, "정치권 잔류…보수 결집" 선포

토니 애벗 전 연방총리가 현 자유당 연립정부 지도부의 지나친 '좌향좌'를 지적하며 보수 진영의 결집을 선포하고 나섰다.

Former prime minister Tony Abbott during House of Representatives Question Time at Parliament House in Canberra, Monday, June 19, 2017
Former prime minister Tony Abbott during House of Representatives Question Time at Parliament House in Canberra, Monday, June 19, 2017 Source: AAP

이와 함께 토니 애벗 전 연방총리를 중심으로 한 자유당 내의 보수계파 의원들은 전면적 개각을 통한 보수 중진 의원의 입각을 말콤 턴불 연방 총리에게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일부에서는 보수계파 의원들이 결집해 당 지도부에 대한 전면전을 선포한 것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팽배하다.

이에 앞서 토니 애벗 전 연방총리는 "호주사회의 건전한 보수층의 권익 옹호를 위해 정치권에서 해야할 일이 많다"며 '당내 주류 및 중도파 의원들의 정계 은퇴' 요구를 일축했다.

애벗 전 총리는 공공정책연구원 초청 기조연설에서 이처럼 강조하며 "현재 호주는 정상적으로 움직이지 않고 있다"면서 "지금부터 호주가 정상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한 발짝 더나아가 "지금 연방정부는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돌직구를 던졌다.

애벗 전 총리는 "전체적인 정치권의 색채가 좌향좌로 흘러가고 있고 반드시 이러한 흐름을 차단해야 한다"면서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해 누군가 나서지 않으면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처럼 토니 애벗 전 총리가 당 주류파와의 전면전을 사실상 선포했지만 말콤 턴불 연방총리는 개의치 않는다며 일축했다.

말콤 턴불 연방총리는 "토니 애벗 의원은 일반 평의원으로서 자신의 견해를 피력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선을 그었다.

턴불 총리는 "새로운 주장도 아니고 한두번도 아니다"면서 "애벗 의원만 이런 주장을 제기한 것도 아니고 여러 다양한 의원들의 다양한 견해를 종합해서 정책으로 표출하는 것이 정치이며 현 정부는 다양한 의원들의 여러 의견을 듣고 경청하는 소통하는 정부"라고 강변했다.

 

Abbott has 'benefit of being on the backbench':Joy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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