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 방송의 패트리샤 카벨라스(Patricia Karvelas) 기자가 짧은 소매 상의를 입었다는 이유로 월요일 의회 질의응답 시간에서 제외되자 트위터에 실망감을 표현했다.
ABC 방송의 ’RN Drive’ 진행을 맡고 있는 카벨라스는 자신이 입고 있는 흰색 소매 상의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며 “피부가 너무 많이 보인다는 이유로 질의응답(#QT)에서 쫓겨났다”라고 글을 썼다.
이어서 “나는 정중하게 이 옷은 짧은 소매라고 말했지만, 같은 주장을 하기에 그곳을 떠났다”라며 “이 같은 규칙은 현대의 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일이 있은 후 많은 언론인들과 정치인들이 그녀를 옹호하고 나섰다.
많은 이들은 줄리 비숍 전 외무 장관을 포함한 일부 여성 의원들 역시 가끔은 이와 유사한 짧은 소매 드레스 혹은 상의를 의회에서 입었다고 지적했다.
녹색당의 사라 핸슨 영 상원 의원은 복장 규정이 개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멜버른의 아담 브랜트 하원 의원은 트위터에 “지난해 이 같은 나쁜 규칙이 바뀌도록 청원을 했었다”라고 밝혔다.
방송사 ‘나인’의 에어리 월쉬 정치 평론가에 따르면, 의회에 출입하는 기자들은 재킷을 입거나 상원 의원의 다수가 인정하는 드레스 코드를 유지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당은 토니 스미스 의회 대변인에게 이번 일을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