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개막하는 호주 프로축구 현대 A-리그의 2019-2020 시즌의 공중파 중계방송사로 호주공영 ABC가 결정됐다.
호주축구연맹(FFA)는 4일 보도문을 통해 “호주 공영 ABC가 현대 A-리그를 포함 여자프로축구 W-리그, 남자 대표팀 사커루즈 및 여자 대표팀 마틸다즈의 경기를 케이블 채널 폭스 스포츠와 함께 공식 중계 방송사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ABC는 지난 2008년 출범한 호주여자프로축구 W-리그를 2017년까지 중계한 바 있다.
호주축구연맹 및 폭스 스포츠와의 합의에 따라 ABC는 이번 시즌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A-리그의 29경기를 생방송으로 중계하며, 패자 결승과 준결승 그리고 최종 결승전 실황을 지연 중계할 계획이다.
또한 W-리그의 14 경기와 결승리그 등을 모두 생중계하며 폭스 스포츠가 생중계하는 사커루즈와 마틸다즈의 경기를 역시 공중파 채널로 동시 생중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