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맞아 멜번의 명소 세인트 킬다 비치에 수 천명의 시민들이 방문한 가운데, 방문객이 남기고 간 술과 쓰레기로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박싱데이에도 해당 카운슬의 공무원들이 출근해 쓰레기를 줍고 있으며, 모래사장에 깨진 유리 조각을 손으로 직접 수거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포트 필립 시의 베르나덴 보스 시장이 밝혔다.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위해 해변에 모인 사람들은 5,0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며 크리스마스를 맞아 해변에서 샴페인과 맥주를 마시는 방문객들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포트 필립 시는 오늘(26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열흘 동안 공공장소에서의 금주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빅토리아 주 경찰은 크리스마스 당일에 해변가 주변의 2개 차로가 통제된 가운데 27세의 남성 1명이 트램에 치여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다른 27세의 여성 한 명은 만취 상태로 치료를 받았고, 다른 몇 명의 시민들은 유리를 밟아 부상을 입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2명이 공공장소에서의 만취 혐의로 체포됐으며, 다른 폭행 혐의도 보고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