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콤 턴불 연방총리는 “소비자들의 신뢰 회복이 급선무라는 점에서 ACCC의 시중 전기세 실태에 대한 조사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연방정부는 “ACCC는 전력공급업체 및 각 가정 및 사업체의 전기 공급 계약실태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게 되며, 이를 통해 전국 전력 산업을 통해 전력 공급업체가 이득을 독식할 수 없음을 분명히 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스코트 모리슨 재무장관도 “현 정부는 모든 가정이 에너지 사용에 대해 공정한 처우를 받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각 가정에 대한 공정한 처우란, 안정적인 전기 공급와 값싼 전기료, 고용 안정 등의 사안이다”라고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조쉬 프라이든버그 에너지부 장관은 “이번 조사가 전기세 등 각 가정과 사업체의 에너지 요금 인하로 이어지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 차원에서 세부적 내용이 공개된 후 소비자 차원에서 관련 개혁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방정부는 ACCC에 대해 내년 6월 30일까지 조사를 완료할 것을 지시했으며, ACCC는 호주에너지규제당국(AER)과 호주에너지시장위원회(AEMC)과 공동으로 조사헤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에 앞서 여러 연구기관의 조사 결과 호주 동부 지역의 전기요금은 심상치 않은 인상추세를 보였다는 점이 지적됐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이같은 우려 사항은 정부 협의회 회의에서도 거론된 바 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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