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26일(화) 밤 11시 59분부터 ACT 무증상 확진자 가족 ‘의무 격리 규정’ 해제
-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 신속 항원 검사 실시
- 29일 11시 59분부터 백신 접종하지 않은 해외여행객 격리 요건 해제
하지만 이들은 여전히 지역 사회에서의 이동을 최소화하고 몇몇 규칙을 반드시 따라야 한다. 집 밖의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하고 가능한 경우 집에서 재택근무와 공부를 해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자택 근접 접촉자임을 ACT 보건 당국과 고용주, 교육 당국에 알려야 하며 병원과 노인 요양원과 같은 고위험 장소 방문을 피해야 한다.
또한 부득이하게 모임에 참석해야 하는 경우에는 모임 참석 24시간 전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와야 한다. 근무 혹은 학업을 위해서도 부득이하게 직장이나 학교에 가야 할 경우 출석 24시간 전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와야 한다. 지속적으로 출석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48시간마다 음성 결과가 나와야 한다.
이 밖에도 ACT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해외여행객에 대한 격리 요건을 4월 29일 금요일 밤 11시 59분부터 해제한다.
레이첼 스티븐-스미스 ACT 보건장관은 “ACT의 현지 상황을 고려하면서도 가능한 한 뉴사우스웨일스주와 빅토리아주의 변화에 맞춰 나갈 것”이라며 "ACT 정부는 코로나19 요건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번 변경으로 인력 부족으로 압박을 받아온 많은 직장과 기업들에게 안도감을 줄 수 있게 됐다”라고 평가했다.
그녀는 이어서 “코로나19 위험은 여전히 현실적이다. 집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여전히 다른 사람과의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야 한다”라며 “자택 근접 접촉자들은 일터로 돌아가야 할지? 다른 사람과 접촉할 수 있는 장소에 가야 할지?를 늘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