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유엔 제재결의안 강하게 반발’.. 자위적 핵 억제력 강화

유엔 안보리의 새 대북제재 결의안이 채택된 지 하루 만에 북한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North Korea has condemned the latest UN sanctions targeting the country's missile program.

North Korea has condemned the latest UN sanctions targeting the country's missile program. Source: AP

북한은 24일 외무성 대변인 성명을 통해 미국과 실제적인 힘의 균형을 이뤄 핵 위협과 적대 행동을 근원적으로 종식하겠다며 자위적 핵 억제력을 더욱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북한은 미국이 화성 15형 시험발사 성공을 이유로 북한에 대한 전면적인 경제봉쇄나 다름없는 제재 결의 2397호를 만들어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또한 북한이 천신만고 끝에 개발한 핵무기를 포기할 것이라는 망상에서 깨어나야 한다면서 이번 제재 결의로 초래될 결과에 대해서는 찬성 국가들이 모두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의 이번 성명은 유엔 안보리의 새 대북제재 결의 채택 이후 하루 만에 나온 북한의 첫 공식 반응이다.

한편 제5차 노동당 세포위원장 대회 폐막식에서 김정은이 “동지들을 믿고 사회주의 강국 건설을 위한 대담하고 통이 큰 작전들을 더욱 과감히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지금까지 해놓은 일은 시작에 불과하고 인민들을 위한 새로운 사업들을 구성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각급 당 조직과 일꾼들은 당의 사상과 방침을 깊이 새기고 당 정책 관철의 전위 대오로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 혼심을 다 바칠 것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With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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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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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FP - SBS,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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