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 커미션] “요양원 입주하느니 차라리 죽음을…”

노인 요양 시설에 대한 로열 커미션 공청회에서 ‘요양원에 입주하느니 차라리 죽겠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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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woman uses a walker to assist her mobility in Canberra, Friday, May 24, 2013. (AAP Image/Alan Porritt) NO ARCHIVING Source: AAP Image/Alan Porritt

몇몇 호주인들은 요양원에 들어가느니 차라리 죽거나 “연필로 눈을 찌르겠다”라며 극도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는 것이 로열 커미션에서 확인됐습니다.

크레어웬 리틀 호주 유나이팅케어 전국 국장은 포커스 그룹과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한 암울한 고객 피드백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리틀 국장은 노인 요양 시스템에 대해 대 다수가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고, 대부분은 요양원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 오기 전에는 이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습니다.

리틀 국장은 “슬프게도 몇몇 사람들은 ‘노인 요양 거주 시설에 들어가느니 죽겠다’, ‘연필로 눈을찌르는게 낫겠다’라고도 말한다”라며, ‘사람들은 노인 요양 거주 시설이 살만한 좋은 곳이 아니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요양원 거주자들이 조금 더 위험 부담을 안더라도 본인이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해 결정할 수 있는 유연한 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규정 변화는 요양원 주민들이 어떤 옷을 입을 것인지 또는 침대에서 일어날 것인지 일어나지 않을 것인지를 결정하는 등 소소하게도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리틀 국장은 “규정이 지나치게 엄격하다”라며 “각 개인이 어떤 소망과 포부를 가지고 있는지를 보지 않고 시스템화 돼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There's a negative perception of working in the aged care sector, the royal commission has heard.
Source: AAP
19일 열린 공청회에서는 또한 노인 간병인들에 대한 임금이 향상돼야 하고 ‘어쩔 수 없이 선택해야 하는 마지막 직장’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바꾸기 위한 훈련도 필요하다는 내용도 제기됐습니다.

많은 노인 요양 시설들은 직원을 구하지 못하는 인력란을 겪고 있다는 부분도 언급됐습니다.

가톨릭 헬스 오스트렐리아의 니콜라스 머시어즈 국장은 “거주자와 직원간의 최소 비율이라는 규정을 도입하는 것을 지지하지 않는다”며, 아주 무딘 지침”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머시어즈 국장은 이 방법 외에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법이 있을 것이라며 개인 돌봄 담당 지원의 능력을 향상시키거나 더 높은 임금을 지급하는 것등을 언급했습니다.

머시어즈 국장은 또한 노인 요양 시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타계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바베큐에 가서 노인 요양 시설에서 일을 한다며 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본다”며 “너무나 부정적인 인식이 만연해져 있고, 사람들이 일을 하고 싶은 영역과는 거리가 먼 이미지 등 복잡한 메세지가 산재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상단의 팟캐스트를 통해 전체 내용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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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Updated

Presented by Leah Na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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