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골문은 러시아의 미드필더 알렉산드르 사메도프가 먼저 열었다.
앞서 스몰로프가 찬 공이 골대를 맞고 튕겨 나오자 이를 슈팅으로 연결했다가 골키퍼에 막혔던 사메도프는 두 번째 찾아온 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전반 25분 첫 골에 성공했다.
관중석이 열광의 도가니가 된 것도 잠시 전반 30분 멕시코의 네스토르 아라우호가 헤딩으로 동점 골을 만들었고, 후반 7분 멕시코의 이르빙 로사노가 결승 골을 뽑아냈다.
이날 승리로 포르투갈과 멕시코는 나란히 2승1무의 성적으로 준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골 득실에서 앞선 포르투갈이 조 1위로, 오는 29일 B조 2위와 맞붙게 되며, 멕시코는 30일 B조 1위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개최국 러시아는 뉴질랜드를 상대로 거둔 개막전 승리 이후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채 1승 2패로 조 3위에 그쳤다. 컨페드컵에서 개최국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것은 지난 2001년 한국 이후 처음이다.
독일과 카메룬, 칠레와 호주의 B조 최종전은 26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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